IAH는 오는 10월 8일 경제엽의 개인전 《Roadside Picnic》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알립니다.
경제엽은 직접 목격한 일상의 장면을 기억을 통해 재구성합니다. 형상의 반복과 변형된 원근을 통해 당시 감지한 밀도와 리듬을 화면에 조직합니다.
《Roadside Picnic》은 새벽 귀갓길에 마주한 출근 인파와 그 안에 겹쳐 있던 피로와 활력에서 출발합니다. 도로를 채운 자동차, 계단을 오르는 머리, 서로 어긋나는 발걸음은 정체와 이동, 반복과 엇박자의 리듬을 이룹니다. 경제엽은 매일 되풀이되는 이동 속에서 익숙한 풍경이 기괴하고 우스우며 아름다운 감각으로 전환되는 순간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