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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이형회 作品展
과거는 현재의 거울, 현재는 미래의 꿈을 담는 그릇
故장두건ㅁ · 강광식 · 노희정 · 허계 · 고윤 · 권숙자 · 강리나 · 곽계연 · 권영희 권정순 · 기옥란 · 김경애 · 김광숙 · 김기원 · 김두호 · 김말숙 · 김미정 · 김상철 김연하 · 김영임 · 김원재 · 김윤자 · 류봉의 · 류영재 · 박서연 · 박영인 · 배금좌 백광자 · 서부옥 · 손문익 · 송명호 · 송양순 · 송원기 · 숙ㅁ명 · 양은숙 · 유복영 윤송옥 · 이나경 · 이도경 · 이상락 · 이선경 · 이성자 · 이연호 · 이영임 · 이정린 이준절 · 이지영 · 이희숙 · 임경미 · 임호일 · 장문자 · 장혜숙 · 전은선 · 전희정 정다윤 · 정희경 · 조규완 · 조선화 · 조태연 · 최경수 · 최금연 · 최복룡 · 최세련 최종환 · 최혜란 · 한희숙 · 함미자 · 허덕희 · 허순자 · 호정아 · 홍수우 · 홍정희 황정아 · 황창하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갤러리 라메르 3층
2026. 10. 7(수) ▶ 2026. 10. 12(월) Opening 2026. 10. 7(수)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26 | T.02-730-5454
초·대·합·니·다 과거는 현재의 거울 · 현재는 미래의 꿈을 담는 그릇
폭염이 떠나며 몸과 마음을 식혀주는 계절에 이형회 정기전을 마련했습니다. 이형회는 43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으며 한국화단에 우뚝한 단체로 발전했습니다. 이런 행보는 그동안 이형회를 다듬고 지켜왔던 장두건 화백을 중심으로 한 회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예술가는 시대를 앞서가는 선구자 역할로 젊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도전하고, 어두운 영혼에 등불을 밝혀주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는 이형회에 오래 몸담고 사랑과 신념으로 단체를 발전시킨 선배들이 지켜온 길을 후배들이 배우며 과거는 현재의 거울이 되고, 현재는 미래의 꿈을 담고 도전하는 <참예술인>들의 고귀한 정신이 모여 미술계에 청아한 강물이 흐르게 될것을 기대합니다.
새롭고 신선한 이형회가 되기 위해 화합하고 최선하며, 혼신을 다한 작품과 선배들의 예술정신을 이으며, <의로운 단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의로움이 빛나는 뜻깊은 이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6년 10월 이형회 회장 권숙자
I·N·V·I·T·A·T·I·O·N
The past is a mirror of the present; the present is a vessel that holds the dreams of the future.
As the intense heatwave fades and a refreshing breeze cools our bodies and minds, we have prepared the Lee Hyung-hoe Regular Exhibition.
Lee Hyung-hoe has evolved into a prominent pillar of the Korean art world, carrying forward a rich 43-year history and tradition. This remarkable journey was made possible only through the dedicated efforts of our members, centered around the late Master Jang Doo-geon, who carefully refined and safeguarded Lee Hyung-hoe through the years.
I believe that an artist's true mission is to act as a pioneer ahead of their timeㅡlooking at the world through a youthful and innovative lens, embracing challenges, and lighting a beacon of hope for darkened souls. In this exhibition, we hope that our younger generation will inherit the path forged by our seniors who dedicated their love and conviction to building Lee Hyung-hoe. As the past serves as a mirror to the present, and the present holds the dreams of the future, the noble spirit of true artists striving forward will gather to form a clear, pure stream flowing through the contemporary art world.
To ensure Lee Hyung-hoe remains vibrant and fresh, let us unite in harmony, do our utmost, pour our souls into our creations, and uphold the artistic spirit of our predecessors to become a truly. We cordially invite you to this meaningful gathering where the brilliance of shines.
2026.10President of Lee Hyung-hoe Kwon Sook-ja
故장두건 作_봄을 속삭이는 젊은 여인들_193.9x112.1cm_Oil on canvas
과거는 현재의 거울 · 현재는 미래의 꿈을 담는 그릇 포항에서 만난 장두건 화백
이형회 회장 권 숙 자
2025년 가을! 장두건 화백의 고향 포항, 포스코 갤러리에서의 전시는 참으로 뜻깊고 위대했습니다.
전국으로 구성된 이형회원들은 포스코 갤러리 초대를 받고 인천, 대구, 강원, 경기를 거점으로 대작들을 모아 바다가 우리를 반기는 포항 포스코 갤러리에서 사사무은事師無股隱 전시 준비 과정은 대장정과도 같았습니다. 갤러리 맞은편 공간에는 장두건 화백의 작품들이 유난히 밝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회원들에게 예술정신을 밝히 듯, 우리 마음에 <전설의 불빛>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장두건 화백께서 추구하셨던 회원들의 대작들이 건물 곳곳에 예술정신의 깃발로 휘날리듯, 거대 공간, 공간을 장식했습니다. 그 광경은 이형회의 위상을 높이는 모습으로 어디선가 화백께서 대견스럽게 지켜보시는 눈빛이 그려졌습니다. 포항이 고향인 화백의 예술혼이 바다 향기에 휘 섞여 회원들의 마음에 또 다른 형상과 색감과 예술혼을 일깨워 주는 벅찬 전시 분위기였고, 인상적인 풍경은 회원 간의 화목하고 정겨운 모습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명화처럼 잊을 수 없는 풍경은 화백의 생가를 방문하고 산소를 참배하던 시간은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화가라면 누구나 자신이 세상을 떠나도 평생의 작품과 이름이 남겨지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그런 꿈을 이루신 화백의 산소 참배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험한 산길을 줄일 이어 그분께 향하는 회원들의 존중과 관심과 사랑이 산길 사이에 만개한 <의로운 꽃>으로 함박 핀 발길 발길이었고, 산소를 둘러선 회원들의 표정은 숙연한 모습이었습니다.
화백의 생가에서는 그분의 손길 닿은 대지와 풀잎과 나무들이 세월의 흔적을 되새기게 했습니다. 마당 구석에서는 온몸을 비틀며 구도 좋게 자란 한 그루 배롱나무가 화백의 인간적 예술적 고뇌와 갈등을 품고 말없이 우리를 반기는 자태였습니다.
2025년 포스코 갤러리 전시는 한 예술가의 삶의 과정을 고귀하게 간직하려는 아름다운 포항으로 오래 기억될 고향 같았습니다. 장두건 화백의 영향으로 포항에서 훌륭한 화가들이 많이 배출되어 예술의 도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강광식 作_빛과 생명_90.0x72.7cm_Oil on canvas
노희정 作_숲 이야기_116.7x91.0cm_Oil on canvas_2026
이형회 작품 콘텐츠와 지방문화 공간 매칭으로 지역문화 활성화
요즘 도시의 우수 미술 콘텐츠가 지역 공간과 연결하여 지역문화 발전에 관심을 가지며 실천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후원으로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문화 활성화사업은 해마다 대중을 위한 질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예술에 관심과 흥미가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형회도 그런 단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43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대작화로 화단에 알려지며 독창적이고 역량 있는 회원에게 <이형회 상賞>과 권숙자 안젤리미술관 상賞>이 수여되며 열띤 예술혼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을 중심으로 전시되곤 했습니다. 44회 정기전은 이형전 콘텐츠가 대구지역과 공간을 연결하여 지방문화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단체가 되고자 합니다. 미술 활동을 통해 영향을 미치는 단체가 되고 K-Culture로 세계를 제패하는 이 시대! 회원 한 분 한 분의 예술 활동도 중요하지만, 한 단체가 세상에 영향을 미치고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정신적 영향을 미술 애호가나 대중에게 전할 수 있기를 바라게 됩니다.
허계 作_소나무03-10_72.7x72.7cm_Mixed media on canvas
고윤 作_인간의소리(和合)_72.7x60.6cm_Oil color on canvas
K-Culture를 향한 미래 · 누군가의 어둠에 등불 되길 꿈꾸며…
이형회는 역사를 이어 오면서 몇 번의 해 외전을 통해 미술 동향을 살피며 세계적인 안목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전통을 지녀온 것처럼 K-Culture에 걸맞은 해외전도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45주년에는 세계적인 미술 축제인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가 열릴 때, 전 세계 화가들의 작품 감상을 통해 더욱 격조 높은 작품 제작을 위한 <개안開眼의 기회>를 가지고자 합니다. 더불어 회원들의 작품도 베니스에서 전시함으로써 자긍심을 가지는 단체전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형회의 특화된 색깔과 개인마다의 정체성Identity를 확립하며 나만 아닌 누군가의 어둠에 등불을 밝혀주는 예술가들이 되었으면 바라게 됩니다. 예술가는 어두운 영혼에 등불을 밝히는 역할을 한다고 했습니다. 슬픔 있는 곳에 기쁨을·눈물 있는 곳에 웃음을·절망 있는 곳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감성의 아름다운 여백>을 넓히는 단체가 되길 기원합니다. 타인의 애환을 안을 수 있을 때, 삶은 보람이며 진정한 예술의 가치가 아닐까 합니다.
후일, 뜻이 모인다면 예술가를 꿈꾸는 차세대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눔의 문화>도 이루어지길 소망해 봅니다. 나눔은 곧 사회를 위한 기여이기 때문입니다. 나만의 평화나 안정이 아닌 누군가의 애환도 살필 수 있는 폭넓은 사랑을 지닐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형회는 의로운 마음을 합하여 변화의 시대를 향해 행진하고, 예술혼의 진액으로 대중을 감동시키고 향기를 흩뿌리며 활발한 예술 생명을 이어갔으면 합니다.
활기찬 단체를 위해 온 마음 다해 노력한 실행위원과 임원께 향기 나는 꽃다발을 안겨드리고, 역작을 출품해 주신 모든 회원께 <미래 도전의 기회>를 드리며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과거는 현재의 거울·현재는 미래의 꿈을 담는 그릇>전展은 젊은 시각의 예술가들이 질주하는 이 자리! 이상의 나라를 향해 도전하는 이 자리!
이형회가 의롭게 어깨동무하며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뜻깊은 이 자리에 여·러·분·을·초·대·합·니·다.
2026년 10월
권숙자 作_행복한 질주 joyful journey_160.2x130.3cm_Mixed Media_2026
조규완 作_시간의 기억_116.8x91.0cm_Oil on canvas_2026
손문익 作_향 (鄕)-꽃 이야기_30호_Oil on canvas
조태연 作_한남대교 너머-2004_162.2x130.3cm_Mixed media
이희숙 作_교차하는 시간_50.0x150.0cm_Mixed media on canvas_2026
숙명 作_유년의 멜로디(수산리)_97.0x130.3cm_Oil on canvas_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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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61007-제43회 이형회 작품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