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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展
다시, 그 길 위의 우리_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2부
기형도문학관
2026. 9. 29(화) ▶ 2026. 12. 13(일) 경기도 광명시 오리로 268 | T.02-2621-8860
당산철교를 건너는 2호선 열차의 내부 2022_캔버스에 수채 물감, 구아슈, 아크릴릭 미디엄_194x194cm
어떤 장소는 몇 년 새 변해 버리기도 하고, 만나던 사람들은 주위에서 사라지기도 한다. 사진을 그린다는 전제로 10여 년간 작업했는데, 사진첩에 사진이 쌓이는 속도는 그리는 속도보다 빨라서 그려지지 못한 사진이 많다. 이제는 없어진 것을 다시 보고 싶어서, 날씨를 떠올려 시기를 가늠해 사진첩을 한참 스크롤 하며 기억 속 그날을 찾는다. 사진을 그리는 행위는 과거를 되새김질하게 한다.
모퉁이 슈퍼 2023_캔버스에 수채 물감, 아크릴릭 물감_130.3x89.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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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60929-김혜원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