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IS JIN 전영진 展

 

지구별별,여행

 

지구별별, 여행-게스트, 푸른침묵_캔버스위에 유화_33.4x24.2cm_2026

 

 

라메르갤러리

 

2026. 9. 29(화) ▶ 2026. 10. 6(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5길 26 | T.02-730-5454

 

www.blog.naver.com/lamerart

 

 

지구별별, 여행-올림픽대로 오후_캔버스위에 아크릴&혼합재료_53.0x45.5cm_2026

 

 

지구별별, 여행

 

프란시스 진의 화면은 현실의 풍경과 무의식의 이미지가 교차하며 형성된다.

부엉이와 숲, 꽃과 도시, 별과 우주의 이미지 사이로 시신경과 세포를 연상시키는 선들이 이어진다.

신체에서 가져온 이 선들은 무의식의 층위를 가로지르며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생명들이 보이지 않는 관계 속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드러낸다.

‘우리는 하나’라는 작가의 인식은 그렇게 화면 전체를 관통하는 구조가 된다.

 

강렬한 색채와 반복되는 점, 선, 원과 기호들은 서로 다른 기억과 시간을 한 화면에 중첩시킨다.

배경과 형상은 뚜렷하게 분리되지 않고 서로 스며들며, 부엉이 역시 그 관계 속에서 응시하고 머물고 비행한다.

화면 곳곳의 풍경과 기호들은 각자의 밀도를 유지하면서 서로 연결되고, 현실과 무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하나의 세계를 형성한다.

 

《지구별별, 여행》의 ‘게스트(Guest)’는 이 세계에 잠시 머물다 이동하는 존재다.

프란시스 진은 현실에서 포착한 풍경과 개인의 기억, 신체에서 비롯된 기호와 우주적 이미지를 중첩시키며 개별적인 존재의 경계를 확장한다.

부엉이의 비행이 자유를 향한다면, 그 주변을 끊임없이 잇는 선과 이미지들은 서로 다른 존재가 결국 하나의 세계 안에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지구별별, 여행》은 그렇게 ‘나’의 경험에서 출발해 ‘우리’라는 감각으로 확장되는 회화적 여정이다.

 

 

지구별별, 여행-기쁜생각_나무위 아크릴&혼합재료_27.5x16cm_2025

 

 

작가노트

지구별별, 여행

 

나는 잘 살아가는 것만큼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에 오래 마음을 두게 되었다.

끝을 알 수 없는 시간 속에서 자유를 갈망했고, 그 마음은 밤을 소리 없이 비행하는 부엉이의 형상으로 이어졌다.

나의 부엉이는 실제 생명에 대한 관찰과 개인의 경험, 무의식이 겹쳐진 존재다. 화면 안에는 눈과 시신경, 세포 같은 신체의 일부가 점과 선, 기호로 등장한다.

특히 서로 이어진 시신경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근원적으로 연결된 존재라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반복해서 찍는 점은 세포이면서 별이고, 축적되는 시간이자 나에게는 수행의 과정이다.

 

나는 앞으로도 계속 지구별별 여행을 즐기며 이어나갈 것이다. 온기와 함께.

 

 

지구별별, 여행-우주에서 일어난 사건들_캔버스위에 아크릴 &혼합재료_72.7x60.6cm_2026

 

 

지구별별, 여행-모정_캔버스위에 아크릴&혼합재료_90.9x72.7cm_2025

 

 

지구별별, 여행-기쁜날_캔버스위에 아크릴&혼합재료_90.9x72.7cm_2026

 

 

지구별별, 여행-붉은숲_캔버스위에 아크릴&혼합재료_90.9x72.7cm_2026

 

 

 

 

 
 

전영진 | FRANCIS JIN | 全榮辰

 

2026 《지구별별,여행》, 갤러리 라메르, 서울 | 2026 여성회화대전 특선, 서울 24 | 2024 중앙회화대전 특선, 안산 25 | 2024 《200K WOMEN IN PARIS》, GALERIE 89 EUNI AHN, PARIS | 2024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해》, 갤러리 담, 서울 | 2022 이웃작가전, 헤이리 예술마을 논밭갤러리, 파주 | 2016 HONG KONG ASIA CONTEMPORARY ART SHOW | CONRAD HONG KONG, HONG KONG

2016 HEALING FESTIVAL, COEX,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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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youngjin8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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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60929-전영진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