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 윤수빈 展

 

 

 

gallery is

 

2026. 9. 16(수) ▶ 2026. 9. 21(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52-1 | T.02-736-6669

 

www.galleryis.com

 

 

 

 

민화, 소망의 풍경

민화에는 오래도록 사람들의 삶과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꽃 한 송이, 새 한 마리, 산과 물, 해와 달, 그리고 작은 문양 하나에도 행복과 평안,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이 깃들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민화의 상징과 의미를 반추하며 붓을 듭니다.
전통의 도상과 색채를 존중하면서도 그대로 재현하는 데 머물기보다, 그 안에 저만의 색과 감각을 더해 오늘의 시선으로 풀어내고자 합니다.

때로는 전통적인 채색으로 화면을 채우고, 때로는 가는 붓질을 수없이 반복하여 한 땀 한 땀 자수를 놓은 듯한 질감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개의 빛과 질감을 화면에 더하며, 전통의 이미지가 오늘의 감각과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이번 전시 <민화, 소망의 풍경> 에는 **전통 민화의 맥을 잇는 작업부터 저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창작 작업까지**, 행복과 평안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제 그림 앞에 잠시 머무는 동안 색과 문양 너머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저마다의 삶 속에 품고 있는 소망 하나를 떠올릴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그렇게 저의 작품이 누군가에게 작은 기쁨과 위안이 되고, 오래도록 마음에 머무는 한 폭의 ‘소망의 풍경’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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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60916-예진 윤수빈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