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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는 영심 展
찰나의 연(緣), 영원의 빛

becoming gallery
2026. 8. 18(화) ▶ 2026. 9. 1(화)
서울 강서구 등촌로39마길 5 | T.02-2666-7579
www.instagram.com/becoming.gallery

주변인, 나 역시도 많은 위로를 받는 반려동물들. 저는 반려동물의 사랑스러운 초상화를 그리는 작업을 해온 작가입니다. 최근, 연결된 흐름으로 '우리의 시선 너머 영원한 그리움의 존재들'을 은하수라는 거대한 시간과 공간속에 담아내는 시리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랑했던 아이들은 단지 떠난 것이 아니라, 무지개 다리 너머 끝없는 밤하늘의 일부분이 되었다고 믿습니다. 이 은하수 고양이와 강아지들은 차가운 캔버스가 아닌 무한한 별빛 위를 자유롭게 뛰놀며, 우리가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마중나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림 속 아이들의 눈망울 속에 온 우주를 담고, 폭신한 털 사이사이에 성운의 포근함을 채워 넣었습니다. 이것은 단지 이별의 슬픔이 아닌, 우리 각자의 삶이 또 하나의 빛나는 여행이 되어 언젠가 마중나온 아이들과 서로의 아름다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며 수다를 떨, 멀고 먼 미래를 약속하는 따뜻한 위로의 편지입니다. 이 공간에 머무는 동안, 여러분의 가슴 속 후회 대신 언젠가 다시 만날 소중한 약속 같은 희망이 별빛처럼 가득 차오르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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