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네트 Net 展
이채원, 리니아 가드, 이의성
ThisWeekendRoom
2026. 7. 4(토) ▶ 2026. 8. 8(토)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대로42길 30
이채원 作_흰 잎사귀 White Leaf, 2026_oil, acrylic on canvas_145.5x89.4cm
이채원의 시선은 칠흑 같은 어둠과 짙은 고요 속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생의 온기를 담아낸다. 숨죽인 듯 잔물결조차 일지 않는 밤의 바다, 광활히 펼쳐진 하얀 눈밭처럼 일견 차갑고 삭막해 보이는 텅 빈 풍경 안에서 우리는 역설적으로 가장 따뜻한 생명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화면에 등장하는 하얀 개체들은 누군가를 품에 안고 온기를 나누거나 높은 곳에 올라 주변을 수호하며 서로의 안녕을 살핀다. 어쩌면 평소 작가가 조심스레 고백하던 자연을 향한 부끄러움과 애정, 무력감과 책임을 반증하는 듯하다.
- 전시 서문 중 (이유진, 디스위켄드룸 큐레이터)
리니아 가드 作_Ember, 2025_glazed ceramic, steel_81x25.5x10cm
이의성 作_Ripening Bell no.1, 2026_ceramics, wood_20x6x6cm
전시전경
|
||
|
|
||
|
*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60704-네트 Net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