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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 Dine 展
My Words & Pinocchio
PIBI Gallery
2026. 5. 28(목) ▶ 2026. 7. 4(토)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125-6 | T.02-6263-2004
Young Pinocchio #3, 2025_pastel, charcoal and ink on paper_152x106cm
피비갤러리는 오는 5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짐 다인 개인전 《My Words & Pinocchio》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피비갤러리 전속작가로 2025년 프리즈 서울에서 작가의 신작을 소개한 후 열리는 첫 개인전이다. 짐 다인 작가는 60여 년에 걸쳐 회화, 드로잉, 조각, 시, 사진, 퍼포먼스, 판화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구축해온 미국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다. 그는 주로 하트, 가운 등 익숙한 이미지와 상징으로 주목받아 왔으나, 이번 전시는 그의 작업의 바탕이자 예술세계를 지탱하는 ‘쓰기(write)’와 ‘그리기(draw)’에 집중한 신작을 소개한다.
Young Pinocchio #7, 2026_pastel, charcoal and ink on paper_152x101cm
피노키오 드로잉 연작에서 볼 수 있는 수정과 반복의 작업 방식은 ‘Poem Drawing’ 작업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시는 짐 다인의 예술세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다. 그는 지난 50여 년간 12권 이상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정기적으로 시 낭독회와 퍼포먼스를 통해 언어와 시각예술의 관계를 꾸준히 넓혀왔다. 이번 전시가 선보일 신작 ‘Poem Collage Drawing’과 ‘Wall Drawing’에서 ‘쓰기’는 의미를 전달하는 문장의 완성이라기보다, 종이와 글자, 공백과 겹침을 다시 조직하는 제작의 과정에 가깝다. 예컨대 <Everybodies Song>에서 작가는 문장을 적고, 곧바로 지우고 덧쓰며, 종이를 찢어 붙이고 다시 배열한다. 이때 텍스트는 하나의 구성 요소가 되며, 지워진 흔적과 수정의 자국은 화면의 일부로 남는다. 이처럼 Poem Drawing에서 시는 읽히는 문장에 머물기보다, 화면 안에서 다시 배열되며 하나의 ‘보이는 시’로 제시된다.
LIAR(2ND VERSION) 2007_enamel and charcoal and wood_180.4x132x55.9cm
EVERYBODIES SONG, version 2, 2024_Mixed media on paper_105x17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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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60528-Jim Dine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