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게, 봄 展

Spring, Seeing anew

 

김경신 · 김숙경 · 양정무 · 임서령 · 정현희 · 최혜인 · 하연수

 

 

 

갤러리 이트리움

 

2026. 5. 12(화) ▶ 2026. 5. 26(화)

Opening 2026. 5. 12(화) Pm 5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233 이트라이브연남빌딩 6~7층 | T.010-2505-3774

 

www.etrium.art

 

 

"초록이 막 피어오르는 계절, 익숙한 풍경이 가장 낯설어지는 순간."

 

갤러리 이트리움은 한국화의 동시대적 흐름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는 기획전 《낯설게, 봄》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가 오랫동안 ‘안다고 믿어온’ 한국화의 결을 다시 바라보는 시도에서 출발합니다. 익숙함 속에 가려져 있던 감각을 드러내고, 전통이라는 견고한 토대 위에서 작가들이 구축해낸 새로운 시각의 층위를 따라갑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화는 더 이상 과거의 양식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갱신되는 하나의 언어로 작동합니다.

 

Exhibition Sections

 

제1부(Part1-1, 1-2) : 불변의 가치 속에서 - 재해석과 재탄생

한지의 섬유질, 먹의 번짐, 천연 안료의 깊이.

재료가 품고 있는 시간 위에 오늘의 감각을 더해, 변하지 않는 본질을 동시대의 문법으로 다시 써 내려갑니다.

 

제2부(Part2): 경계를 넘어 - 새로운 언어로의 확장

한국화의 정신을 기반으로, 매체와 형식의 경계를 확장합니다. 혼합 매체와 설치 작업은 회화의 틀을 유연하게 넘어, 한국화가 하나의 장르에 머물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전시명 《낯설게, 봄》은 계절로서의 ‘봄(Spring)’과, 대상을 새롭게 인식하는 ‘봄(Seeing)’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익숙하다고 믿었던 장면이 어느 순간 낯설게 다가오듯, 작가들이 펼쳐내는 각기 다른 시선은 관객의 감각을 조용히 흔듭니다.

 

한국화의 과거와 현재를 가로지르며, 아직 쓰이지 않은 문장들이 시작되는 자리.

그 경계 위에서, 우리는 다시 ‘보는 법’을 마주하게 됩니다.

 

 

김경신 作_마음 가는 대로_60x100cm_장지에 먹, 분채_2025

 

 

김숙경 作_초대_70x70cm_장지에 분채_2025

 

 

양정무 作_情景交融-소나무·은총을 노래하다_70x140cm_장지에 수묵_2026

 

 

임서령 作_NOCTURNE_75x160cm_장지에 옻칠, 수간채, 석채_2024

 

 

정현희 作_피안(彼岸)25-9_68x86cm_한지에 수묵_2025

 

 

최혜인 作_연결된 덩어리_100x100cm_캔버스에 과슈, 아크릴_2019

 

 

하연수 作_landscape_60x60cm_한지에 석채_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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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60512-낯설게, 봄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