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age to 박동준 2026

임창민 展

 

 

 

Gallery Bundo

 

2026. 4. 23(목) ▶ 2026. 5. 22(금)

대구광역시 중구 동덕로 36-15 3층 | T.053-426-5615

 

www.bundoart.com

 

 

into a time frame-Afternoon Park_Metal Print + LED Monitor_108x72cm_2026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고(故) 박동준 선생의 유지를 잇기 위해 만들어진 (사)박동준기념사업회에서는 매년 1회 갤러리분도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작가를 초대하는 <Homage to 박동준> 전시를 기획해 왔다. 실내외 공간의 정지된 사진과 흐리는 시간의 감각을 포착한 동영상, 두 매체를 결합하여 독보적인 작품을 선보여 온 미디어 아티스트 임창민(b.1971)이 올해 전시의 주인공이다.

임창민 작가의 대표작은 아름다운 실내외의 공간을 사진과 동영상의 결합으로 표현시킨 작품이다. 그의 작품은 주로 건물 안에 있는 방이나 복도의 창밖 풍경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상대적으로 밝지 않은 건물 안의 정적인 분위기는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너머 창문 밖의 동적인 분위기는 디지털 동영상 화면으로 포착되어 있다. 그러므로 그의 평면작업은 사진 액자 속에 움직이는 영상을 하나 더 집어넣은 이중 구조로 되어 있으며, 이런 구성은 회화와 사진과 영화장르를 대표하는 속성을 하나로 결합시킨 의미를 가진다. 절제되고 현대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그의 화면은 두 개의 다른 시공간을 보여준다. 작품은 정적인 이미지와 동적인 이미지의 절묘한 조화가 이루어져 감상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임창민은 자신의 작업을 통하여 공간을 중시하는 조형 예술 속에 잔존하는 시간의 의미를 보여주고자 한다.

2014년 갤러리분도의 임창민 작가 첫 개인전은 사진, 설치, LED 및 프로젝터 영상 등 미디어 아티스트의 전형을 보여주는 전시를 시작으로 2017년에 대표적 시리즈 <Into a Time Frame>의 대규모 두 번째 개인전을 진행하였다. 해마다 꾸준히 아트페어에 분도 대표 작가로 임창민의 작품이 소개되어 예술성과 상업성의 균형을 이루었다. 고 박동준 선생님이 생전, 많은 애정으로 아끼신 임창민 작가와의 인연은 이번 <Homage to 박동준> 전시에서 새로운 작품들로 이어진다.

 

 

Stone Island Bule Stone 2026001_pigment print on paper_110x165cm_2026

 

 

into a time frame-Bryant Park_Metal Print + LED Monitor_108x72cm_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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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60423-임창민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