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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택순 展
Solo Exhibition of Taeksoon Yang
Ambient sound_162×112cm_Acrylic 혼합재료_2025
갤러리 경북 GALLERY GB
2026. 4. 1(수) ▶ 2026. 4. 5(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5-6 인사동마루 신관 2F | T.02-737-8882
Ambient sound_112×162cm_Acrylic 혼합재료_2025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켜켜이 쌓여온 ‘Ambient sound’와, 그 속에서 형성된 감정의 이미지에서 출발한다. 소리는 단순한 청각적 요소를 넘어, 시간과 기억이 축적된 ‘삶의 퇴적’이며 나의 정서를 이루는 중요한 흔적이다. 이른 아침 음식을 준비하던 도마 소리, 창밖으로 들려오던 빗방울의 리듬, 저녁이면 집안을 채우던 대화와 텔레비전 소리, 새벽 라디오에서 흐르던 음악과 커피머신의 기계음까지. 이러한 일상의 소리들은 하나의 ‘감정의 결’로 스며들어, 잔잔한 위로와 감성을 남긴다. 이번 작업은 그 소리의 층위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이다. 나무 조각 위에 색을 입히고, 그것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행위는 과거의 소리가 현재의 감정과 만나 하나의 형태로 확장되는 순간을 만들어낸다. 형태 없는 소리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 속에 축적되어 또 다른 감각으로 이어진다. 이 작업은 보이지 않는 ‘감정의 결’과 ‘삶의 퇴적’을 드러내고, 그것을 다시 마주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관람자가 작품 앞에서 자신의 기억 속 소리를 떠올리며, 그 안에 남아 있는 감정의 결을 따라가 보기를 바란다. 우리가 기억하는 소리는 모두 다르지만, 그 아래에는 서로 이어진 삶의 퇴적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Ambient sound_91×117cm_Acrylic 혼합재료_2025
Ambient sound_72.7×60.6cm_Acrylic 혼합재료_2025
Ambient sound_72.7×60.6cm_Acrylic 혼합재료_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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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택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석사 |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석사 | 대구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사 |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학과 학사
E-mail | m4-gani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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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60401-양택순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