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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in Disguise 展
허미회, 최제이
허미회 作_Entre-deux_101 x 41 x 8.5 cm_Photo, Plexi glass, film_2022
LEE & BAE
2026. 1. 7(수) ▶ 2026. 2. 28(토) 부산광역시 수영구 좌수영로 127 | T.051-756-2111
허미회 作_Entre-deux_121.5x71.5x8.5cm_ Photo, Transparent Adhesive Film, Plexiglass, Acrylic Glue (Chrome)_2025
리앤배는 허미회 작가와 최제이 작가의 2인전 ‘Winter in Disguise’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은유를 통해 현대인의 삶이 지닌 양가적인 면모와, 그 안에서 발견되는 위로와 희망의 단서들을 섬세하게 조명한다. ‘Winter in Disguise(변장한 겨울)’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두 작가는 차가운 현실 속에 숨겨진 감정과 기억의 움직임을 각기 다른 시각 언어로 풀어낸다. ‘Winter in Disguise’전은 현대인의 삶이 겪는 소진과 회복, 고요와 움직임, 차가움과 따뜻함이 얽힌 복합적 감정의 지형을 섬세하게 직조한 전시로서, 감정의 결이 깊이 새겨지는 대화의 장이 될 것이다.
허미회 作_Entre-deux_121.5x71.5x8.5cm_ Photo, Transparent Adhesive Film, Plexiglass, Acrylic Glue (Chrome)_2025
최제이 작가는 ‘바람’과 ‘풍경’이라는 매개를 중심으로 현실과 내면,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탐구한다. 그의 회화에서 풍경은 자연의 재현이 아닌, 작가의 주관적 시선과 감정의 결이 응축된 ‘내면적 공간’으로 기능한다. 화면을 스치는 바람의 흔적과 지워졌다 다시 그려지는 붓질의 무수한 층위, 동틀 무렵의 모호한 빛은 삶의 불확실함과 그 속에서 새로운 방향을 찾으려는 작가의 태도를 반영한다. 특히 즉흥적 감각에 의존해 바람을 그려 나가고, 다시 지우고, 또 다시 그리는 반복적 과정은 계획과 다르게 흐르는 삶의 궤적에 대한 은유적 형상화이기도 하다. 고요와 정적 속에서 오히려 내면의 움직임이 선명해지는 ‘겨울의 시간’은 작가에게 성찰의 공간이자 감정의 층위를 드러내는 무대가 된다.
최제이 作_Your forest07_162x130cm_Oil on linen_2023
최제이 作_The Sanctuary51_181x227.3 cm_Oil on canvas_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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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60107-Winter in Disguise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