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슬 展

 

그림 속을 걷다(Into the Paintings)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2025_두방지에 채색_45.5x53cm

 

 

마리나 갤러리

 

2025. 9. 11(목) ▶ 2025. 10. 4(토)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817 레이킨스몰 260호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 동상 그리고 간세 2024_순지에 분채_61X73cm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곳을 여행하며 그곳의 색을 담는 감성(感性)여행자. 한국화가이다.

새로운 세상으로 통하는 여행은 언제나 감동이었고 여행에서 만난 이들의 삶은 한폭의 그림이었다.
그림 속 인물들에게 나를 담아 그들의 삶을 함께 살아가게 한다.

믿기지 않는 신비로운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기적이 증명되는 공간들. 여전히 그 이야기를 만나러 오는 수많은 사람들.
잠시 머무르며 나도 관찰자가 되어 계속 눈 앞에 놓인 공간과 그 너머를 관찰했다.
여행 속 공간은 시간을 담은 자연과 하나되어 에너지 가득 담은 태양처럼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해 주는 몸짓이 된다.

여행했던 순간들을 색에 담아 켜켜히 쌓아 올리며 다시 한번 여행을 떠난다.
시선을 두는 곳곳, 다시 점을 활용하여 재구성된 풍경은 익숙한 공간의 새로움을 다시 보여낸다.

현실 속 상상을 담은 풍경을 보는 이들의 마음에 안식(安息)이 깃들길 바라며, 오늘도 여행길에 오른다.

여행을 그리워하던 어느 날.

 

 

스페인 옛수도 톨레로 전망대 2025_한지에 분채_45.5x53cm

 

 

스페인 톨레도 대성당 2025_두방지에 채색_45.5x53cm

 

 

포르투갈 롱루이스 다리- 석양 2025_한지에 분채_45.5x5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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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50911-김이슬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