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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현 展
Abide, 머무는 형태
헤드비갤러리
2025. 9. 10(수) ▶ 2025. 11. 29(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46번길 13, 1F | T.031-629-9998
http://hedwig-gallery.edenstore.co.kr
수곡 손대현 장인은 열다섯에 나전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옻칠에 입문한 후, 60여 년 동안 칠을 하고, 말리고, 갈아내는 공정을 반복해왔다. 겹겹이 쌓인 옻칠 속에는 보이지 않는 시간이 응축돼 있으며, 은은한 결 안에는 축적된 수행과 절제된 미감이 만든 밀도가 깃들어 있다. 보이는 것 너머의 세계, 속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된 손대현의 조형 언어는 오랜 시간 정신의 깊이를 따라 응집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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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50910-손대현 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