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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빈 조각展
지구온도 '+1.5ºC'...
영산강문화관 2층
2025. 9. 4(목) ▶ 2025. 9. 28(일) 광주광역시 승촌보길 90, 승촌동 575 | T.061-335-0861
1. 산업혁명, 기계문명의 발달은 인간에게 편리함과 윤택함을 가져오긴 하였으나 인간성 상실과 환경오염이라는 큰 문제를 야기했다. 자연의 섭리를 거역하고는 존재할 수 없음을 망각했던 인간에게 자연은 받은 대로 되돌려주고 있다. 눈앞의 이익만을 위해 멀리 내다보지 못하는 천민자본주의 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인간의 우매함에 대한 경고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도시의 현대인의 문명을 상징하는 오브제 등을 사용하여 풍자적인 작업을 자주한다. 내면세계로부터 파생되는 단순한 미적 심상의 전달이 아니라 경각심이나 메시지 전달에 궁극적 목적을 두고 있다. 재료의 사용함에 있어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산품(폐품) 등을 첨가한다, 대중의 친숙함을 유도하고 폐품을 재활용함으써 현대사회에서 커다란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환경보존 문제와 재생 문제에 일조하기 위함이다. 나는 내 작품들이 화랑이나 미술관 속의 미술이 아닌 홍보용 포스터와 같은 기능을 갖기 원하며 한편의 공상영화를 감상하듯 대중들과 호흡하며 느끼고 싶다.
길앞잡이,길을 찾아라!_150x180x25cm_Crystalresin+Objet+LED_2025
길앞잡이,길을 찾아라!_35x35x10cm_Crystalresin+Objet+LED_2025
2.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하여 온실가스의 방출을 규제하도록 한 국제기구 협약이 1994년 발효되어 어느덧 31년이 다 되어간다. 이후에도 수많은 협약들이 개최되었으나 강대국들의 정치, 경제 논리로 인하여 실효성 없이 진행되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는 뜨거워지고 자연과 인간은 생존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나의 작품은 지구의 위기를 기능적 공공미술, 정크아트, 메커니즘적인 형태로 표현함과 동시에 투명한 크리스탈 레진을 가공하여 화려한 LED 조명으로 관람객들과 적극적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지구환경의 위기는 수학적으로 1+1=5~100이 될 수 있기에 이를 간과한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없다.
Albatross..._가변설치_Crystalresin+Objet+LED_2023
일주일에 신용카드 한 장 먹기_10x10x30cm_미세플라스틱+Crystalresin+Objet+LED_2024
오염의 바다와 마지막 여행?_가변설치_Crystalresin+Objet+LED_2024
오염의 바다와 마지막 여행? (부분사진)
Road kill !!!_가변설치_Crystalresin+Objet+LED_2024
Road kill !!! (부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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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숙빈
호남대학교 및 조선대학교 대학원 조소전공 졸업
개인전 | 10회 | 단체전 다수
현재 | 호남조각회 | 전국조각가협회 | 한국조각가협회 | 광주미술협회 | 한국미술협회
E-mail | kimsb3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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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50904-김숙빈 조각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