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초대展
삶의 행복 그 아름다움
미앤갤러리
2025. 8. 12(화) ▶ 2025. 8. 23(토)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13-1
일상에서 느낄 수 없던 번외의 마음을 통해 조금 더 발전하고, 소중한 자유로움을 찾아내기까지 쉽지 않은 여정을 한다. 인내하고 고뇌하며 생각했던 과정의 끝은 허무할 때가 많았지만, 또 다른 새로움을 만들기에 충분한 의미를 만들어주고 느끼게 해주었다.
아름다운 기억을 찾기 위해서는 많은 말과 깊은 생각이 필요하다. 그래서 창조할 수 있는 아름다움을 곱씹어 내며, 그것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처럼 전하고 싶다. 그것이 이로운 삶의 방향성과 지평을 열고, 또 다른 창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의미를 부여해 주길 바란다. 그리고 나로 인해 또 다른 아름다운 기운이 전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옳고 그름에 정답이 정해진 건 아니지만, 정답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내일이 되어야 오늘이 즐겁고 내일이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기억들은 대부분 사라지기도 하지만, 남아 있는 기억의 몇 자락에 진심과 의지가 생겨나 어떤 상황 속이라도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나의 모습이 자리잡히게 된다. 이는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인내와 마음의 유연함을 만들어 주며, 작품 속 수많은 터치들 속에 담긴다. 작품을 통해 나와 나 이외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과 기쁨을 느끼고 웃음 지을 수 있는 내일을 만들고, 슬픔이 없는 세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그것은 바람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모습.. 늘 존재하는.. 늘 따라다니는 마음의 지표가 되길 바란다. 부족하지만 새로운 것을 창작하기 위해 늘 생각하고 기억해 내고 붓으로 옮기는 과정을 통해, 그리고 성찰하고 인내하는 모든 일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으로 다가갈 수 있는 나의 존재에 대한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 싶다.
새로운 무언가를 하는 일은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고 두려운 과정들이지만, 새롭다는 것은 가슴 속에 느껴지는 성취와 만족이 될 수 있는 희망이고 즐거움이다. 새로움을 추구하고 창조해 낼 수 있는 여정이 늘 행복한 내일로 이어지기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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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50812-이동훈 초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