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이지(EG) 展

 

예술로 인생을 다시 쓰는 방법

 

 

 

 

2025. 7. 11(금) ▶ 2025. 7. 24(목)

기자간담회 | 2025. 7. 11(금) 오후 2시 | 동덕아트갤러리 1층 꽃이피움 카페

(작가와의 대화, 전시 기획 배경 설명, 디지털 작업 선공개)

오픈행사 | 2025. 7. 11(금) 오후 4시 | 인사동 입구 마당에서 전통 마당놀이 형식 퍼포먼스 진행

(‘농악’과 ‘살풀이’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68 동덕빌딩 B1 | T.02-732-6458

 

www.gallerydongduk.com

 

 

 

 

작가 이지(EG)는 금호건설과 금호석유화학의 경영자로 활동했던 기업인 출신 예술가다. 오랜 시간 이성 중심의 기업 세계를 살아낸 그는, 이제 감성과 직관의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그가 화가로서 펼치는 세 번째 개인전으로, 2025년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그는 ‘삶과 예술은 단절이 아닌 연결’이라는 철학 아래, 회화를 통해 자신만의 서사를 풀어내고 있다. 이지의 작품은 단지 회화에 머무르지 않고 디지털, 전통 무용, 그리고 감각적 서사까지 아우르며 경계 없는 표현을 시도한다. 이번 전시의 핵심 키워드는 ‘섞임’, ‘기다림의 미학’, 그리고 ‘농악’이다.

‘섞임’은 이질적 요소들의 조화와 공존을, ‘기다림의 미학’은 인내와 숙성된 시간의 가치에 대한 성찰을, ‘농악’은 한국인의 근원적 리듬과 공동체적 서사의 회복을 상징한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재해석된 살풀이춤은 그가 예술을 통해 감정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비전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 예술과 비즈니스의 융합을 실험하는 문화산업적 제안이기도 하다. 작가 이지는 단순한 예술가를 넘어 기획자이자 철학자로서,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회복하려는 실천적 지향을 드러낸다. 그의 화폭은 곧 인생에 대한 질문이며, 예술로 인생을 다시 쓰는 한 인간의 성찰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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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50711-이지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