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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효 초대展
추억으로 물든 자두
2025. 6. 27(금) ▶ 2025. 7. 20(일)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로 271 | T.010-2831-0147
No 969 자두-풍요_91x91cm_Oil on canvas_2023
이창효 작가의 자두 시리즈
기억과 향수 자두는 많은 사람에게 개인적인 기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재입니다. 작품을 보며 관람자는 과거의 어느 시점, 자두를 먹던 순간이나 여름날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작품 제목 ‘기억’처럼 관람자는 화면 속 자두를 통해 자신의 감각적 기억을 되살리며 개인적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이는 관람자마다 다른 감정을 이끌어내며 작품에 개인적 의미를 부여하게 만듭니다. 자두의 따뜻한 색채와 물방울의 섬세한 묘사는 관람자에게 특정 시공간의 감각적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감정의 회상을 유도합니다.
행복의 따뜻한 감정 붉은 자두는 시각적으로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채를 띠고 있습니다. 이러한 붉은색은 행복감, 따뜻함, 사랑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자두의 생기 넘치는 모습과 빛의 반짝임은 마치 햇살 아래서 빛나는 자연의 선물을 연상시키며 관람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넵니다. 작품 제목 ‘행복’처럼 관람자는 화면을 통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즉 일상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감정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연과 예술의 가치를 음미하게 만들며, 삶의 여유를 선사합니다.
No 971 자두-풍요_80x80cm_Oil on canvas_2023
풍요와 충만함의 감정 화면을 가득 메운 자두는 넘쳐나는 풍요로움과 충만함을 시각적으로 전달합니다. 자두가 빼곡하게 들어찬 구도는 시각적 안정감을 주며, 동시에 자연의 생명력과 에너지를 상징하는 듯 느껴집니다. 이는 관람자에게 심리적 만족감을 주며, 풍성한 자연의 축복을 받은 듯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작품의 제목에 등장하는 ‘풍요’라는 단어는 이러한 느낌을 더욱 강화시키며, 자두의 이미지가 충만한 삶에 대한 은유로 읽히게 합니다.
시각적 즐거움과 감각적 몰입감 작품을 마주한 첫 순간, 관람자는 화면을 가득 채운 붉은 자두의 강렬한 색채와 정교한 표현에 압도됩니다. 자두의 매끄러운 표면과 반짝이는 물방울, 빛의 반사까지 섬세하게 묘사된 모습은 마치 진짜 과일을 눈앞에 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관람자는 극사실주의적 표현을 통해 자두의 생생함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빠져들며, 작품 속에 몰입하게 됩니다. 이러한 몰입감은 관람자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일종의 감각적 체험을 제공합니다. 자두를 만지고 싶고, 맛보고 싶다는 촉각적·미각적 상상이 동시에 자극되기 때문입니다.
No 972 자두-기억_130x130cm_Oil on canvas_2023
자두는 여름철의 신선한 과일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제공합니다. 붉은 자두의 밝고 따뜻한 색채는 시각적으로 행복감과 생동감을 느끼게 하며, 일상 속 소소한 기쁨의 상징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작가는 자두를 통해 일상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관람자에게 삶 속의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을 것입니다. 작가의 자두 시리즈는 이러한 다층적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며, 관람자에게 자두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자연과 인간, 기억과 감정을 연결하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작가는 일상의 소재를 통해 행복과 삶의 소중함을 이야기합니다. 자두라는 친숙하고 평범한 과일은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대상이지만, 작가는 이를 예술적 대상으로 승화시킴으로써 일상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게 합니다. 작가의 자두 시리즈는 자연의 풍요로움, 행복과 감사, 그리고 기억과 감정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작품은 단순히 자두를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삶의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려는 깊은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자두는 작가에게 있어 자연과 인간, 감정과 기억을 연결하는 예술적 매개체이며, 관람자에게도 감각적 즐거움과 정서적 울림을 제공하는 중요한 소재입니다.
No 976 자두-풍요_145x97cm_Oil on canvas_2023
현대 정물화의 재해석
전통적인 정물화의 주제인 과일을 현대적 감각과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재해석한 이 자두작품들은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아름다움의 극치를 발견하게 합니다. 이는 물질적 풍요를 넘어 정신적, 감각적 충만감을 탐구하는 현대인의 감수성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정물화는 사물의 재현과 함께 시간의 정지, 혹은 인생의 유한함(바니타스, Vanitas)을 표현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자두 시리즈는 정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과거의 죽은 사물 대신 생기와 에너지를 담아냅니다.
현대미술의 관점에서 자두 시리즈 작품은 단순한 사실주의적 정물화를 넘어, 자연과 인간의 감각적 경험, 그리고 시각적 탐구를 다룬 중요한 작품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현대미술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 개념, 감정, 그리고 관람자와의 상호작용을 중시하는데, 이 자두 시리즈는 이러한 현대적 흐름 속에서도 고유한 가치와 해석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작품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풍요’, ‘행복’, 그리고 ‘기억’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한 감정적 울림을 전달합니다. 자두는 단순한 과일을 넘어 삶의 풍요로움과 자연의 축복을 상징하는 메타포로 작용합니다. 특히 “기억”이라는 제목을 통해 자두가 과거의 따뜻한 순간, 혹은 향수와 연결되기도 합니다. 이는 관람자의 경험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힘을 가집니다.
No 1004 자두-풍요_45.5x45.5cm_Oil on canvas_2024
이 작품들은 마치 사진처럼 세밀하고 사실적입니다. 자두의 표면에 맺힌 물방울은 생동감을 더하며, 신선함과 촉감을 시각적으로 전달합니다. 자두의 표면 질감, 반사광, 그리고 색상의 미묘한 그라데이션까지 정교하게 묘사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실재하는 자두를 만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세밀함은 극사실주의 회화 기법의 전형적인 특징이며 작가의 기술적 완성도가 매우 뛰어남을 보여줍니다. 이 자두 시리즈 유화 작품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극대화하여 표현한 현대 사실주의 회화입니다. 각 작품은 자두라는 단일 소재를 통해 감각적이고 시각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정적인 주제 속에서도 역동적인 생명력을 전달합니다
자두 시리즈는 사실적인 묘사와 색채의 화려함을 통해 시각적 쾌감과 감정적 울림을 동시에 전달합니다. 작가는 자두라는 소재를 통해 자연의 풍요로움과 생명력, 그리고 행복한 기억을 그려내며 정물화의 가능성을 한층 넓히고 있습니다. 극사실주의를 기반으로 하되 현대적 미학을 가미한 이 작품들은 일상 속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하는 예술의 본질을 일깨우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두 시리즈에서 붉은색은 생명력, 풍요로움, 행복, 그리고 열정을 상징하며, 화면에 강렬한 감각적 효과를 부여합니다. 붉은색의 풍부한 상징성은 작품에 깊이와 감정을 더하며, 관람자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작가는 붉은색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삶의 충만함을 극대화하며, 단순한 과일을 예술적·상징적 대상으로 승화시키고 있습니다.
No 1032 자두-풍요_91x91cm_Oil on canvas_2024
작가노트 사실적인 정물에 관념을 더하다.
정물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자 합니다. 전통적인 정물화의 형식을 빌리면서도 극사실적인 표현과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구도를 통해 현대적인 감각을 담아냈습니다. 자두의 생생한 색감과 질감은 생명력과 활력을 느끼게하고, 섬세한 표현으로 실제 자두를 보는 듯한 미적 즐거움을 주고자 했습니다. 자두 그림은 단순히 사물을 똑같이 그리는 것을 넘어, 보는 이에게 싱그러움, 풍요, 희망, 행복 등 긍적적인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자두 그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강렬한 붉은색입니다. 붉게 표현한 자두는 열정, 에너지,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자두밭에서 방금 수확한 듯 싱싱한 자두의 뽀얀 분을 표현하고 붉은색 화면에 초록색의 잎을 같이 그려 보색대비의 효과로 자두를 더 신선하게 돋보이게 하였습니다. 자두가 가득 담긴 그릇, 장독, 함지박 등은 어머니를 의미합니다. 화면 가득 흘러넘치는 자두는 모자람이 없는 풍요롭고 행복한 느낌을 담았습니다. 자두에 추억을 대입하고, 부감법을 사용해 풍요를 극대화하고, 행복에 대한 기원을 담는 것은 제 내면을 표현한 것입니다. 사실적인 정물에 관념을 더했습니다. 자두의 붉은색은 우리 고유의 전통색인 오방색의 하나로 가족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여유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고향의 따스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No 1036 자두-풍요_120x65cm_Oil on canvas_2025
No 1042 자두-기억_53x53cm_Oil on canvas 한지_2025
이창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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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효 | Chang Hyo LEE
개인전 | 45회 | 2인전 | 5회 | 3인전 | 6회
국내외 아트페어 | 180여회 | 밀라노아트페어 | 홍콩아트페어(홍콩컨벤션) | 파리아트쇼핑아트페어(파리 루브르) | 중국중산국제아트페어(손문기념관) |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COEX) | 서울아트쇼(COEX) | 서울오픈아트페어(COEX) | 아트부산(BEXCO) | 대구아트페어(EXCO) | 경남국제아트페어(SECO) | 울산아트페어(KBS홀) | 화랑미술제(COEX) | 조형아트서울(COEX) |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EXCO) | 광주국제아트페어(김대중컨벤션) | 경주아트페어(HICO) | 아트제주(롯데호텔) 외
기타 초대·그룹전 | 300여회 | 울산문화예술회관초대 [K-Artist 현대미술전] | 양평군립미술관초대 [바코드 Barcode 展(하이퍼 리얼리즘 & 현대미술팝아트)] | 광주문화예술회관초대 극사실주의전 [실재의 기록] | 전주현대미술관초대 [Waching 리얼리티] | 부산금샘미술관초대 기획전 [경계](부산 금정문화회관) 외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연속4회 특.입선 SBS뉴스 문화현장 [10년 노력의 결실.. 그림으로 묘사한 '자두']
작품소장 | 경북도청 | 김천시청 | 김천문화예술회관 | 경북도교육청 | 김천시장실 | 대구은행본점 | 경산시민회관 | 영천시민회관 | 벨포레리조트 | 청도감와인터널 | 해운대영무파라드호텔 | 산리지미술관 | 영담한지미술관 | 한국몬테소리본사 | 씨젠의료재단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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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50627-이창효 초대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