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숙 초대展

 

꽃·일상

 

 

 

아트스페이스퀄리아

 

2025. 4. 24(목) ▶ 2025. 5. 6(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11길 41 | T.02-379-4648

 

www.artspacequlia.com

 

 

 

 

꽃놀이 - 하다

매일 오전, 어김없이 들려오는 예쁜 목소리가 있다.
마치 나에게 직접 말을 건네듯이,
'음악이 일상이 되는 하루가 되세요~'
혹은 '그림이 일상이 되세요'라고 속삭인다.
이 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 진다.
일상의 작은 순간이 음악과 그림으로 채워지고,
그것이 반복되면서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느낌이다.
특별할 것 없는 하루라도, 이러한 작은 메세지가 전해질 때면
더욱 의미 있어진다.

봄날, 꽃이 흐드러지게 핀 거리에서 나는 문득 생각한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 앞으로도 이런 일상이 계속되기를
꽃을 보며 느끼는 설렘과 감사함이, 하루하루 이어지기를 바란다.
오늘도 변함없이 감사한 봄날의 일상, 꽃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2025. 봄. 김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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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50424-김희숙 초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