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박남 신년초대展

 

행사여인과 또 다른 여인전

 

행상여인 Peddler Woman_130x130cm_Acrylic&collage on canvas_2024

 

 

나우리 아트센터 · 갤러리

NAURY Artcenter · Gallery

 

2025. 1. 4(토) ▶ 2025. 1. 31(금)

관람시간 : 월~금 11시~18시 (토 16시까지), 일요일 · 공휴일 휴관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55길 9 나우리빌딩L1 | T.070-7720-9195

 

nauryartcenter.modoo.at

 

 

행상여안 Peddler Woman_45.5x38.0cm_Oil on canvas_2024

 

 

“행상여인”우리들의 어머니 그 강인한 한국의 여인상

 

지금은 행상을 하는 여인이 없다.

머리에 자배기를 이고 새벽을 가르는 행상의 외침도 지금은 없다.

우리들의 어머니 그 어머니의 어머니가 그렇게 골목을 휘젓고 외치며 살아야 했던 그 모습을 우리는 멀리 잊고 있다.

일제 암울한 시대로부터 해방과 6.25의 전화 속 그 격변기를 살아온 우리들 어머니의 그 강인한 여인상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것이 역사이기 때문이다. 여성은 곤경에서 강해지는 잠재력을 가진 것 같다.

60년 가까이 집착 해온 “행상여인”은 그 강인한 한국의 여인상을 화폭에 구현함으로써 길이 기억하고자 하는데 있다.

그리고 이번 전시에 덧붙인 또 다른 “여인”들. “꽃과 여인” “Nude" 소품들은 나의 여성미 탐구와 여체의 회화적 조형성을 되돌아보는 의미로 첨가 한다.        

작가노트 박남

 

 

 

행상여인 Peddler Woman_91.0x72.7cm_Acrylic & Collage on canvas_2024

 

 

변화와 혁명을 갈구하는 작품세계

 

박 화백의 “행상여인“은 사회를 바라보는 작가의 관념적 통찰과 이를 통해 얻어낸 깨달음의 이미지다. 그의 화폭은 사회 변화에 대한 갈망 속 창작에 대한 끝없는 고뇌가 담겨 있다. 특히 행상여인에서 보여 지는 고된 삶의 무게와 공존하는 관능적 여체의 곡선미, 색체의 독창성은 국내 유일 무이 하다. 기획되지 않은 형상과 장식성이 배제된 꾸밈없는 화폭은 순간적으로 분출되는 예술적 감각으로, 영감이 떠오르는 순간 신들린 듯 작품을 완성해나가는 작가의 순수성과 열정의 산물이다.    - 이하 생약 -

  

월간 News Report march 2020, April 2021 정서우 기자 글 중에서

 

 

행상여인 Peddler Woman_53.0x45.5cm_Colllage & Oil on canvas_2024

 

 

행상여인 Peddler Woman_91.0x72.7cm_Acrylic Collage on canvas_2024

 

 

기다림_53.0x45.5cm_Oil on canvas_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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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50104-박남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