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 그리움 : 父傳子傳 展

 

[ARTIST_찯다] 기획전시④ 최성곤, 최목운 2인展

 

 

 

 

2024. 8. 17(토) ▶ 2024. 8. 31(토)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로11번길 1-4

 

기획 | 이영희, 정창이

주최 · 주관 | 잇다스페이스, 배다리 아트스테이1930

 

 

최목운 作_230527_stainless steel, mixed media_24x24x27cm_2023

 

 

기획전 소개

 

[ARTIST_찯다]

“ARTIST_찯다”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여 개인전 및 단체전을 기획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초년생 작가와 전공은 하였지만, 일상의 이유로 작가로서의 정체성에 고민을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들을 선정하여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합니다.

 

 

최목운 作_230701_stainless steel, mixed media_14x60x5cm_2023

 

 

기획전 목적

 

1. 신진 작가 발굴 및 지원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초년생 작가와 작가로서의 정체성에 고민을 하고 있는 작가를 발굴하여 첫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합니다.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합니다.

 

2. 지역 예술인 육성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계를 활성화합니다.

  -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3. 국외 예술인 신진 작가 기획전

  - 직역 작가와 다양한 장르에 작가와 교류하여 각자의 역량 강화 기획

  - 다양한 장르에 예술 양극화 및 문화예술 다양성 전변

 

4.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도모합니다.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사회에 신선한 문화적 자극을 제공합니다.

 

5.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 감상 기회 제공

  -참신하고 새로운 전시를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하게 하고,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입니다.

 

“ARTIST_찯다”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성장하고, 지역 문화예술계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며, 국외 문화 예술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 합니다. 또한,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접하며 문화적 풍요를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최목운 作_물빛 그리움_stainless steel, mixed media_45x75x92cm_2024

 

 

전시서문

 

인천 동구 금창동의 [배다리 아트스테이 1930] 배다리 잇다 작은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시인이신 아버지와 조각가인 아들이 함께하는 이 전시는 그리움과 애틋함을 물빛의 반짝거림으로 표현한 예술작품들입니다.

 

작가 노트 중, 물빛의 반짝거림은 작가에게 그리움의 부활이자 다시 태어난 꽃들이며, 헤어짐이 남긴 아픔이라고 합니다. 이는 삶의 모든 인연이 헤어진 뒤에 남기는 그리움을 상징하며, 배다리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결합해 한층 깊이 있는 작품들로 탄생했습니다.

 

배다리 지역은 많은 이별의 아픔이 중첩된 곳으로, 외국으로 오가는 부두와 내륙을 오가는 기차역이 있어 수많은 내외국인이 섞여 있는 역동적인 장소였지만, 근세에 들어온 외국 지배 세력부터 현재의 교역까지, 이 지역은 슬픔과 그리움이 교차하는 장소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시절의 흔적이 물빛 그리움이라는 오브제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떠나갔지만, 그들의 흔적은 옛 건물과 책, 그리고 골목길에 남아 있습니다. 이 흔적들이 그리움의 꽃으로 피어나는 과정을 통해 작가들은 그리움과 만남, 이별의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물빛 그리움: 父傳子傳"은 시대적 아픔을 물빛 그리움이라는 작품으로 위로하고 소통하고자 합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한 이 전시를 통해, 물빛으로 반짝이는 그리움이라는 작품이 두 사람의 가슴에 영원히 남기를 바랍니다.

 

이 전시는 배다리라는 구도심의 역사적 배경을 통해, 그리움이라는 주제를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아버지와 아들의 특별한 유대감을 느끼게 하는 전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 기획자 정창이 -

 

 

최목운 作_생주이멸(生住異滅)_stainless steel, mixed media_14x14x5cmx9ea_2023

 

 

작가노트

 

물빛의 반짝거림은 작가에게 그리움의 부활이고, 다시 태어난 꽃들이고, 그리고 헤어짐이 남긴 아픔이었다.

 

만남과 이별이 한 배를 타고 있다면 삶의 모든 인연은 어떤 모습이든지 헤어진 뒤에는 그리움을 남길 것이다.

 

시간의 연속성은 꺾인 가지에 흔적만 남아 말하는 옹이 처럼이별의 자국도 그리움으로 자라나 한 송이 꽃을 피우는 것으로 생각한다.

 

배다리 지역은 많은 이별의 아픔이 중첩되어 있는 지역이다. 외국으로 오가는 부두가 있고, 내륙을 오가는 기차역이 있는 곳이기에 수많은 내 외국인이 섞여 있는 곳이다.

 

근세에 힘을 가지고 들어온 외국 지배 세력부터 지금의 교역까지 역동의 장소인 만큼 슬픔도 많았을 것이다.

 

떠나고 남긴 그 시절의 흔적은 배다리 지역 곳곳에 그리움이라는 오브제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그리움은 헤어짐이 남긴 애타는 마음이다.

사람들은 떠나갔지만, 그들의 흔적은 옛 건물과, 책으로, 그리고 골목으로 추억을 남기고 있다. 그리움의 대상은 이미 사라졌지만, 그들과 함께한 소품들이 그리움의 꽃으로 피어나고 있는 것이다.

 

물빛 그리움이라는 주제의 '부전자전'은 이런 시대적 아픔을 물빛 그리움이라는 작품으로 이 모두를 위로하고 소통하고자 함이다.

 

부자간에 이 전시를 통해 물빛으로 반짝이는 그리움이라는 작품 하나를 두 사람 가슴에 남겼으면 한다.

 

 

최목운 作_ego_stainless steel, mixed media, water, 미스트 펌프, 아크릴_110x108x92cm_2024

 

 

최목운 作_의식의 무의식_stainless steel,mixed media, water_120x15x85cm_2024

 

 

최목운 作_의식의 무의식_stainless steel,water, mixed media_100x100x160cm_2024

 

 

최목운 作_상호관계_stainless steel,water_가변설치_2024

 

 

최성곤 _몸_아크릴, 시트컷팅_40x60x0.5cm_2024

 

 

최성곤 _배다리 마을에서_아크릴, 시트컷팅_2024

 

 

 

 

 
 

최성곤 | Choi sung kon

 

시인 | 예술시대작가회 회원 | 시사문단 경상지회 회원

 

수상 | 2022년‘제18회 시사문단문학상 대상’

 

2022년 최성곤,최정호 “父展子展“ 2인전 | 시집 : 1. '낮달' (2020), '노루귀를 만나던 날' (2022)

 

 

최목운 | Choi Mok Woon

 

2021~2023 성신여자대학교대학원(조소과)석사졸업 | 2013~2019 목원대학교미술디자인(조소과)학사졸업

 

개인전 | 2024 서호미술관 초대 개인전 의식의 무의식, 서호미술관, 남양주 | 의식의 무의식, 향유갤러리, 전주

 

2인전 | 2022 제 1회 父展子展 “시인의 숙제이기도, 조각가인 아들의 숙제이기도 하다” | e-갤러리청년작가공모선정작가전, 학생문화센터, 대구

 

주요기획전 | 2024 산책자, 대구아트웨이,대구문화예술진흥원 | Summer Escapade, 당림미술관, 아산

 

프로젝트&심포지엄 | 2023 기억합시다._예술가의 기억법, 전포동일대폐가, 부산 | 2021 (구)삼풍전자폐공장프로젝트, 삼풍전자폐공장, 구미 | 동심:童心 <우리가어렸을적품었던꿈>, 두릉초등학교(폐교), 상주

 

소장 | 2024 서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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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40817-물빛 그리움 : 父傳子傳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