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회화 3인展

 

Ding Wenqing · Sun Jiaxing · Wei Xing

 

 

 

갤러리그림손

 

2024. 7. 10(수) ▶ 2024. 7. 30(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0길 22 | T.02-733-1045/6

 

http://www.grimson.co.kr

 

 

갤러리그림손에서 7월 10일(수) - 7월 30일(화)까지 기획전 <중국회화 3인전>을 진행합니다.

갤러리 그림손은 중국 상하이를 비롯하여 베이징, 심천, 징안 및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현대미술 작가 3인전을 개최합니다.

중국 현대미술은 문화대혁명 이후 국제적으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습니다. 중국 전통 문화를 넘어 세계적으로 현대미술을 선보인 중국 현대미술은 이제 전통과 사회적, 정치적 문제를 넘어 개인적 감정과 그림에 대한 본질에 대한 탐구를 더 집중하고 있는 현대작가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갤러리그림손에서 전시하는 3명의 젊은 중국작가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감정과 사회적 관계, 자기성찰, 전통과 현대의 연계성, 조형적 개념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하는 작가들입니다.

한국에서 처음 전시를 하는 3명의 중국작가는 이번 갤러리그림손 전시를 통해 한국 관람객들과 만나, 그들이 고민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것들을 함께 소통하고 이야기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DING Wenqing (1981), SUN Jiaxing (1987), WEI Xing (1988) 3명의 작가는 자신만의 세계를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풀어내어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Ding Wenqing 作_Stardust No.7_136x68cm_Ink and wash on paper_2024

 

 

DING Wenqing (1981)
상하이 작가 Martin Ding작가는 중국에서 수 많은 미술전문 관련 저널과 잡지에 소개될 만큼 영향력이 있는 작가이다. 작가는 중국 산수풍경 위에 현대적 사물과 현상, 미래적 관계, 역사적 사건, 자연현상 등을 함께 융합하여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마치 초현실주의 적인 표현을 나타내고 있으며, 작품 안에 새로운 이야기들이 숨어 있어 그것을 찾아 보는 재미도 있다. 현대적 사물은 전통과 만나서 자연스럽게 하나의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것이 작품의 매력이다. 작가는 폭스바겐, VISA, JackDaniel\'s, UOB 및 스타벅스와 아트콜라보 작업을 할 만큼 인기가 많은 작가이다. 작가의 작품은 Duolun Museum of Modern Art, American 21century Art Museum 과 Singapore DAHUA Art Museum에 소장되어 있다.

 

 

SUN Jiaxing 作_Space of Openness & Closure_140x70cm_Oil on Canvas_2024

 

 

SUN Jiaxing (1987)
상하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쑨자이징 작가는 ‘Skin(피부)’에 대해 연구와 초첨을 맞춰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작가이다. 작가가 표현하는 피부는 살아있는 생명체일 수 도 있으며, 죽은 물체일 수도 있다. 무수한 사실적 털조각은 마치 어느 생명체의 한 부분으로 착각할 만큼 정교하다. 하지만 캔버스 위에 있는 이러한 묘사는 단순히 어떤 피부외향 보다는 그 안에 무한한 공간과 감정의 완성을 느끼고자 표현하였다. 작가는 사실적 피부 표현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가 아닌 본질과 내적 모순 논리에 대해 탐구하고자 한다.

 

 

WEI Xing 作_Rest well, Until Your Next Flight_50x60cm_Oil on Canvas_2024

 

 

WEI Xing (1988)
중국 상하이 작가 웨이징 작가는 순수해 보이는 이미지 위에 현대인들의 공동적인 감정이 숨겨져 있는 작업을 한다. 단순한 형태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통해 불완전한 현대인들의 감정, 외로움, 소외, 불안감, 형언 할 수 없는 감정과 순간을 대조적인 이미지를 통해 나타내고 있습니다. 꾸미지 않은 마음의 상태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소화하는 것이 창작의 의도이자, 원동력이다. 작가는 불완전한 세계의 내면을 외부로 이끌어 내어 단순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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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40710-중국 회화 3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