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연 展

 

아주 커다란 휴식

Way Back Home

 

 

 

Albus gallery

 

2024. 2. 1(목) ▶ 2024. 2. 29(목)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대로 28길 26 | T.02-792-8050

 

www.albusgallery.com

 

 

 

 

알부스 갤러리는 2024년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서수연의 개인전 <아주 커다란 휴식 Way Back Home>을 선보인다.

서수연은 책, 매거진 등의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최근 첫 그림책 『백 살이 되면』을 작업했다. 황인찬 시인의 2021 현대문학상 수상작을 담은 시 그림책 『백 살이 되면』은 아주 긴 휴식에 대한 이야기로, 몽환적인 서수연의 그림과 만나 따뜻하고 평온한 세계를 보여준다.

작가가 8년째 지속 중인 ‘퇴근드로잉’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그리는 개인 프로젝트로 2050년까지를 목표하고 있다. 차곡차곡 축적된 퇴근드로잉은 작가 작업 세계의 기반으로써 책표지와 삽화 작업, 그림책을 넘어 더 넓은 영역까지 확장하는 단단한 발판이 된다. 작가는 직장과 육아로부터 한 발짝 떨어져 그림을 그리는 순간만이 ‘온전히 나만의 기쁨으로 존재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책 『백 살이 되면』의 원화와 퇴근드로잉, 다수의 책 표지 및 매거진 삽화 등 60여 점의 원화를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달려가야 할 한 해를 앞둔 지금, <아주 커다란 휴식> 안에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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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40201-서수연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