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range Beauty 展

 

심봉민 · 안소희 · 윤석문 · 이은황 · 조이경 · 황다연

 

안소희 作_기다리는 밤_145.5x112.1cm_Oil on canvas_2023

 

 

갤러리나우

 

2023. 9. 13(수) ▶ 2023. 9. 26(화)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152길 16 | T.02-725-2930

 

www.gallery-now.com

 

 

이은황 作_연극이 끝난 후 풀밭 위의 티타임_116.7x91cm_Oil and acrylic on canvas_2023

 

 

갤러리 나우는 오는 9월 13일부터 26일까지 6인(심봉민, 안소희, 윤석문, 이은황, 조이경, 황다연)의 미감을 보여주는 그룹전 <A Strange Beauty>를 개최한다.

‘회화의 역사’에서 '미’는 작가가 추구하는 궁극의 주제로 여겨져 왔지만, 각자가 추구하는 '미(美)'는 엄밀한 의미에서 '추(醜)'의 의미도 내포된다고도 할 수 있다. ‘미와 추’는 사전적인 의미상 대립 점에 있지만, 고정된 인식으로 존재하는 개념이 아닐 것이다. 미술적 표현에는 화려함, 귀여움, 클래식함, 기교 있는, 숭고함, 멜랑콜리함 등을 넘어 음산함, 크로테스크함, 기괴함…등 수많은 형용사로 아우를 수 있는 형태와 색채 그리고 개념이 존재한다.

이번 전시는 미의 다양한 모습 가운데 지금을 살아가는 현재, 각 작가들의 미의식을 표현해 낸 결과물로서의 작업에 주목한다. 약간의 조소와 서늘함, 그리고 왜곡적인 표현까지도 현실에 보다 가까이 근접하기 위해 자신이 현재 느끼고 살아가는 감정에 대한 표현일 것이며 바로 이것이 ‘아름다움’에 대한 적절한 설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전시 제목 ‘A Strange Beauty’는 작가 자신이 갖는, 대상에 대한 관점은 다분히 주관적이고 당연시 여긴 그들 고유의 감성인데, 누군가에게는 생경한 시각적 경험일 수 있다는 의미에서 쓴 제목이다. 전시를 통해 타자의 입장에서 본 그들의 낯선 표현은 각 작가들의 각기 다른 모습의 진실을 담은 것이다.

심봉민은 자신을 ‘정원사’에 이입하여 지나간 시공간과 심리를 흑백의 아득하고 신비로운 풍광으로 표현하고, 안소희는 과장된 신체의 부분과 낮은 채도의 브라운 톤으로 삶의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윤석문은 헝클어진 인형의 모습을 통해 상처 받은 자신의 페르소나를 드러내면서 스스로를 어루만지며, 이은황은 풍경과 다양한 캐릭터들을 재치 있게 해석하여 화면을 구성한다. 조이경의 꽃이 주는 물성을 비닐로 투명하게 표현함으로써 본래의 성질을 전복시키고, 황다연은 평온한 풍경에 이질적인 오브제를 놓아 실존 공간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한다.

 

 

심봉민 作_다롱이가 기다리는 정원_130.3x162.2cm_Acrylic on canvas with charcoal_2022

 

 

황다연 作_Paradise_18_45.3x145.5cm_Acrylic gouache on canvas_2023

 

 

조이경 作_생일꽃_100x90cm_Gel on film print_2022

 

 

윤석문 作_오래된거리(Old Street)_72.5x91cm_Acrylic on canvas_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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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30913-A Strange Beauty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