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민 · 조현선 2인展

 

Walking on canvas

 

 

 

페이지룸 8

 

2023. 7. 22(토) ▶ 2023. 8. 13(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11길 73-10 1층 | T. 02-732-3088

 

https://pageroom8.com

 

 

신준민 作_스포트라이트 Spotlight_캔버스에 유채_112x112cm_2023

 

 

페이지룸8은 신준민 작가와 조현선 작가의 2인전 《Walking on Canvas》를 2023년 7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신준민 작가와 조현선 작가는 일상을 거닐며 보고 느낀 풍경과 감각들에 관한 주제로 회화 작업을 하고 있다. 작품의 소재들은 작가의 시간과 캔버스에서 다양한 형상과 색채로 발현된다. 작업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치열한 회화적 탐구와 작가만의 기법으로 변주되는 화면은 마치 캔버스를 탐구하듯 거닐며 얻어지는 것들이다.

《Walking on Canvas》에서 신준민 작가와 조현선 작가가 선보이는 회화는 자신만의 작품 세계에서 변곡점을 지나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는 주제에 관한 것이다. 신준민 작가는 ’빛‘이라는 비가시적인 요소가 사물과 자신의 망막에 반사되며 가시적인 존재로 드러날 때를 포착한다.
조현선 작가는 물 웅덩이를 뛰어 넘는 아이들이나 강아지를 의미하는 ’퍼들점퍼(Puddle Jumper)‘ 시리즈 작업을 처음 선보인다.

두 작가는 자신이 느끼고 보았던 장면을 캔버스 상에서 복기하는 동시에 색채와 형상 등을 통해 감각적으로 변환시킨다. 자신의 감정과 드러내고 싶었던 제작 의도는 단순히 캔버스에 물성이 더해지는 형태로 드러난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은 캔버스 상에서 예민한 감각을 세워 어느새 몰입하게 되며 구현되는 실시간으로 변하는 형상과 색채에 대한 실황을 마주하는 시간의 집약이자 작가 자신이 보았던 시각 복합체이기 때문이다. ▪

 

 

신준민 作_스포트라이트 Spotlight_캔버스에 유채_60.6x72.7cm_2023

 

 

조현선 作_Puddle Jumper-Waterwalk-Burning Orange_캔버스에 유채_91x72.5cm_2023

 

 

조현선 作_Puddle Jumper-Waterwalk-Burning Orange_캔버스에 유채_112x162cm_2023

 

 

 

 
 

 
 

*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vol.20230722-신준민, 조현선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