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환 展

 

Transforming Cycles

 

Transforming Cycles-Butterfly_185x185x28cm_Aluminum-paint_2023

 

 

카그갤러리

 

2023. 4. 29(토) ▶ 2023. 5. 2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416, B2F 더트리트니 플레이스 | T.02-6949-4884

 

https://caaggallery.com

 

 

Transforming Cycles-Airplane_243x260x36cm_Aluminum-paint_2023

 

 

Transforming cycles-Butterfly는 알이 유충, 애벌레, 번데기라는 인고의 시간을 지나 태어난 나비의 자유분방한 움직임으로 나타나는 선의 궤적을 선재 드로잉으로 표현한 작업이다. 나비는 변화와 성장이라는 상징적 의미로 변화는 불멸의 재생, 영원, 부활과 같은 의미로도 연결되며 그러한 나비는 현실이나 어려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찾고 자기를 찾아가는 것임을 상징한다고 말할 수 있다. 한 마리의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기자신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변화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가진다는 것을 말해준다. 기본적인 Transforming Cycles의 동일한 구조의 선재 작업의 작품에서 쓰이는 나비는 시작과 끝이 계속 연결되어 끝이 없이 하나의 고리로 순환되어 이어지고 있으며, 외형적으로는 순환의 개념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여기에 다양한 색상을 보여주는 나비는 일반적으로 백색과 노랑색 계통의 나비는 양지바른 풀밭에서 날고, 흑색 계통은 양지바른 곳과 숲 사이를 오가며, 흑갈색 계통은 잡목 사이에서 주로 활동한다. 나비 중에는 같은 종이라도 계절에 따라서 다른 형을 나타내는데 이와 같은 현상은 유충시기의 일조시간 장단에 좌우된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나비의 움직임으로 나타날 수 있는 자유로움을 다양한 색상으로 나타내 줌으로써 온세상을 돌아다니는 것을 입체적으로 표현하였다 할 수 있다. 작품은 단순한 것에서 좀 더 복잡한 것으로 진화를 보여줌과 동시에, 그 진화는 우연한 변이에 의존함으로써 자연과 유사한 법칙을 따르거나 자연과 병행하는 흐름을 내포한다.

 

 

Transforming Cycles_85x70x85cm_Aluminum-paint_2008

 

 

Transforming Cycles_121x119x17cm_Aluminum-paint_2019

 

 

Space-from the one_45x45x116cm_Aluminum-paint, marvel_2023

 

 

Space-from the one_100x60x19cm_Aluminum_2019

 

 

Space-from the one_77x77x151cm/64x64x114cm_Aluminum-paint_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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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30429-전용환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