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 Wakultschik 展

막심 와쿨쉭

 

Mira_27x21cm_varnish on wood_2022

 

 

심여화랑

 

2022. 9. 13(화) ▶ 2022. 9. 27(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1길 40-3 | T.02-739-7517

 

www.simyogallery.com

 

 

Nephele_27x21cm_varnish on wood_2022

 

 

벨라루스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30년간 작업을 하고 있는 막심 와쿨쉭 (Maxim Wakultschik)의 작품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그의 작품은 작을수록 밀도가 높아 한참을 이리저리 홀린 듯 면면이 바라보게 됩니다.

그는 색을 입힌 이쑤시개로 작업을 하는데요.

구멍이 뚫린 바닥 면에 꽂아 만드는 작업과 카펫을 짜듯 하나하나 쌓아 올려 이미지를 만들어 세워놓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16,500개 이상의 이쑤시개를 빼곡하게 쌓아 올린 인물작품 - 여인의 초상은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색감과 표정이 달리보이는 옵티컬(Optical)한 매력이 있지요.

작가는 빛과 그림자, 작품의 표면, 색상의 바이브레이션을 늘 연구합니다. 주변 불빛에 따라 굉장히 다양한 변화가 발생하고, 작은 관점의 변화가 새로운 인상을 주어 하나의 키네틱 오브제(Kinetic object)로 만듭니다. 그는 작품이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최종적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작품 속 모델에 따라 25개의 에디션이 있지만, 색과 패턴을 달리하여 작품마다 전혀 다른 느낌을 줍니다.

시간이 걸리는 작품이라 많이 보여드리지는 못하나, 매력적인 작품 구경이 될 것입니다.

 

 

Frida_20x15cm_varnish on wood_2022

 

 

Carida_57x43cm_varnish on wood_2022

 

 

Eione_57x43cm_varnish on wood_2022

 

 

Harmonia_57x43cm_Varish on wood_2022

 

 

 

 

 
 

Maxim Wakultschik | 막심 와쿨쉭

 

1973 - 벨라루스 민스크 출생

1984-1991 벨라루스 리시움 미술대학 졸업

1992-2000 뒤셀로르프 미술대학 졸업 (지도교수: Jannis Kounellis, Beate Schiff)

 

현재 | 독일 뒤셀로르프 거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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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20913-막심 아쿨쉭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