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미 도자 개인

 

울림, 그 아름다운 탄생

Echo, That beautiful birth

 

松田_48x55x30_조형토 1300 전통소성_2021

 

 

근현대사미술관 담다

 

2022. 8. 16(화) ▶ 2022. 8. 22(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강남동로 140번길 1-6 | T.031-283-7222

 

 

기(器) I_36x36x20_조형토 1250 환원소성_2020

 

 

울림, 그 아름다운 탄생

 

울림은 사람의 손과 마음을 통해 스쳐간다.

진심을 주는 흙으로 나무가 살아온 흔적을 말한다.

내가 태어난 이동면 松田(송전)은 소나무가 많다.

오래전부터 나는 그 나무가 살아온 흔적들을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해왔다.

형태적으로는 구상적이지만 때로는 추상적이기도 하다.

형태 위에 구체적인 문양을 주기 위해 단순화된 이미지를 표출해냈다.

 

 

Sound II_27x38x8, 28x44x10_백자토 1250 산화소성_2020

 

 

흙이 주는 진심은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나의 작업은 언어이고 사랑이다.

그 언어에는 선율이 흐르고 기백과 기상이 있다.

가장 오래된 창조의 재료인 흙과 그 나무가 살아온 만큼의 골이

깊은 수피의 질감으로 표현해낸 언어들이다.

 

 

기(器) II_36x38x20_조형토 1250 산화소성_2020

 

 

흙을 빚어 공간을 주고, 질감으로 말을 건네어 탄생한 다양한 해석은

사랑의 메아리가 되어 내게 다시 돌아온다.

자연에는 규칙과 질서가 있듯,

자연과 닮은 표현으로 무한적인 반복이 거듭되는 연속적인 과정은 우리의 삶과도 같다.

형태가 지닌 이미지는 자연물에서 정제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자연이 준 심상과 나의 기억들을 담아내는 의미를 두고 또 그 상징적인 깊이까지도 닮고싶다.

 

흙의 언어인 아름다운 울림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2022 작가노트

 

 

기(器) III_34x34x23_조형토 1250 산화소성_2020

 

 

기백(氣魄)_43x65x18_조형토 1250 산화소성_2019

 

 

향연_45x45x13_조형토 1300 전통소성_2020

 

 

기(器) IV_38x38x26_조형토 1250 산화소성_2021

 

 

기(器) V_36x36x20_조형토 1250 산화소성_2020

 

 

 

 

 
 

어윤미 | Eo Yoon Mi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예과(환경도예) 졸업

 

개인전 | 3회 | 근현대사미술관 담다, 한전갤러리,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초대전 및 단체전 | 120여회 | 2022 어윤미 도자개인전(근현대사미술관 담다) | 2022 World Art Culture Expo NFT(세계예술문화올림픽) 출품 | 2022 코리아 아트페스타 출품 (사)대한민국 전통공예협회 | 2019~2022 (사)한국여류 도예가협회전(갤러리 인사아트) | 2019~2021 (사)용인고려백자연구회 재현전 | 2021 (사)한국공예가협회 정기협회전(금보성아트센터) | 2021 뉴욕전 Korean pine tree in Newyork(k&P newyork) | 2021 공예트렌드페어(삼성코엑스) 문화체육관광부 | 2017 아시아미래 현대도예전(한.중.일) | 2017 국제 도자조형 워크샵(한.일) | 2016 국제교류전(한.중) 단국대학교 | 2016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벌(세종문화회관) | 2016~2018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 | 2005~2022 다 도예가회 정기전, 기획전(평촌아트홀)

 

(사)IAA 국제조형예술협회 | (사)한국공예가협회 | 다도예가회 | (사)한국도자학회 | (사) 한국여류도예가협회 | (사)용인 고려백자연구회 | 용인문화예술연대

 

현재 | 어윤미 도예연구소 대표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yoonmi_eo

E-mail | ym29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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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20816-어윤미 도자 개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