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 정기전

The 38th Korean Sculptor's Association Exhibition

 

윤영자 · 김영원 · 박석원 · 박휘봉 · 양덕수 · 이운식 · 이정자 · 전뢰진 · 한진섭 · 김정희

고성희 · 고영진 · 구자영 · 권치규 · 김경렬 · 김경민 · 김국태 · 김기주 · 김문규 · 김범수

김봉수 · 김수근 · 김수은 · 김시찬 · 김연 · 김영란 · 김왕현 · 김윤 · 김인태 · 김종희

김진석 · 김현준 · 김혜진 · 김호빈 · 김홍기 · 김황록 · 노용래 · 도태근 · 라창수 · 문지영

박미현 · 박정흠 · 박종미 · 박주현 · 박지나 · 박현주 · 박형오 · 방준호 · 서병관 · 손몽주

손정은 · 신상욱 · 신한철 · 심성규 · 안재홍 · 양태근 · 양홍섭 · 오정숙 · 유건상 · 유병영

이강모 · 이경우 · 이상헌 · 이성옥 · 이수홍 · 이영숙 · 이용근 · 이원경 · 이윤숙 · 이재신

이찬우 · 이태흥 · 이현숙 · 이현욱 · 이혜선 · 이후창 · 이훈 · 이희숙 · 임승오 · 임형준

장욱희 · 전소희 · 전인식 · 전항섭 · 정기웅 · 정미숙 · 조유나 · 최정우 · 허정은 · 허종수

홍락기 · 황연환 · 황인철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 ㅁㅁㅁ

 

 

 

 

갤러리 코사

 

2022. 3. 16(수) ▶ 2022. 4. 18(월)

* 1주 각 20 여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5주간 전시합니다. *

* 별도의 오프닝 행사는 없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0 | T.02-720-9101

 

 

www.kosa08.com

 

 

인사말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하는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전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매해 이루어지는 협회전은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의 가장 의미 있는 전시입니다. 원로 조각가 선생님과 젊은 조각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느끼며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힘과 함께 더욱더 활발한 창작활동을 격려하는 장이기도 합니다. 한국조각가협회전은 한국 조각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고 또 미래를 이끌어 갈 조각가들의 친목 교류와 함께 한국 현대조각의 사료적 가치 또한 있는 전시입니다.

 

끝나지 않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올해 2022년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예술가들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가 38년이라는 오랜 기간 끌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조각가들의 열정적인 작업은 물론 새로운 예술세계를 구축하기 위에 회원들의 끈기 있는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가면서 새로운 개념의 작가정신을 보여주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위로와 감동의 전시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의 사업으로는 매해 열리는 협회전과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언제든지 조각 전시회를 할 수 있는 갤러리 Gallery KOSA, 그리고 조각 전문잡지 계간조각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는 많은 해외 조소 학회와 교류하면서 한국 조각의 중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조각가협회는 이러한 국제 교류 프로젝트를 통하여, 확장된 무대에서 한국의 신진작가를 소개하고, 뚜렷한 개성을 가진 조각 언어의 창의와 창작을 개발하며, 현대조각 발전의 길을 탐색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를 진행할 것 입니다.

 

다가오는 9월에는 부산에서 제11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개최됩니다. 작년 10회를 무사히 마치고 새로운 10년을 맞이하여 이번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조각가 여러분들을 모시고 세계적인 조각 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대가 큽니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현대조각의 지향점을 독특한 방식으로 제시하는 전시로 명성을 얻어오고 있으며, 조각 예술로 우리 사회에 문화적 영향력을 전파하여 왔습니다. 특히 한국 조각의 감성적 이야기와 생각을 입체화한 조각을 통해 예술의 일상성을 실감하게 하면서 대중의 특별한 사랑을 이끌어왔습니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각가들과 국내 유수의 화랑 대표, 미술 기획 관계자, 기업 대표, 문화계 인사, 미술 애호가 그리고 시민들이 주목하는 전시입니다. 조각 작품으로만 이루어진 대규모 국제조각전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각양각색 한국 현대 조각의 향연을 음미하는데 여러분 모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본 협회는 조각가들의 권익 신장과 창작활동에 몰두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각가 회원님들께서도 본 협회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셔서 더욱 좋은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모두 협조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회원분들의 창작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국내외에서 여러 전시와 프로젝트를 개발하며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전시를 위해 애쓰신 사무국과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 김정희

 

 

 

한국조각가협회는... (1985年 創立)

 

한국조각가협회는 1985년 창립하였습니다. 국내 최대의 조각단체로 전국 1000여 명의 회원이 각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2년 한국조각가협회는 38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초대 故최기원 회장에 이어 이운식 회장, 김수현 회장 이후 2008년 사단법인화하면서 김영원 이사장, 한진섭 이사장, 현재 김정희 이사장에 이르기까지 협회 본연의 모습을 위해 양질의 발전을 거듭하였습니다.

본 협회는 한국 조각계의 산증인으로 중추적 역할을 일임해 왔습니다. 질곡의 역사적 흐름이 있기는 하였으나 한국 조각가들은 창작 열의를 발휘하며 한국 현대조각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큰 반향을 이끌었습니다.

다양한 조각 언어의 확장을 위해 국제 교류전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여러 유형의 공모전을 개최해 독창성을 지닌 개성 넘치는 신진 작가 발굴과 육성을 도모하기도 했습니다. 나아가 조각가들만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국제 예술 축제 <서울국제조각페스타>가 자리매김하며 조각가들과 미술인들에게 더욱 자긍심을 심어주었습니다.

이러한 변치 않는 노력은 2008년 한국조각가협회가 사단법인체로 변모해 그 위상에 맞는 국내외 사업을 펼쳐가고 있으며, 조각인의 권익보호 및 한국조각문화발전에 기틀을 마련하고 대한민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조각가협회는 조각 예술인의 진정한 목소리를 위해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건강한 조각문화 발전에 기여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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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20316-제38회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 정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