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영 展

 

 

 

갤러리 이즈

 

2021. 8. 25(수) ▶ 2021. 8. 31(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52-1 | T.02-736-6669

 

https://galleryis.com

 

 

 

 

나는 일상 속에서 반복되는 누군가의 행동과 어떠한 상황, 물건의 움직임을 통해 감각의 과민함을 느끼며 쉽게 피로해지고 부정적이며 날선 반응을 보인다.

‘반복’이라는 행위가 주는 감정의 변화와 노이로제를 군집된 표면 이미지로 표현함을 토대로 개인의 감각의 민감성을 일상적 상황과 행위에 빗대어 흔적을 남김으로써 작품에 형상화하여 이야기를 담음과 동시에 해소하고자 한다.

작품의 주소재인 흙은 가변성이 있지만 건조와 가마소성을 통해 단단해진다. 나 자신도 처음에는 다양한 반응과 변화성이 있지만 쌓이고 쌓여 단단해지고 흔들리지 않는 존재가 된다. 흙은 그렇게 나의 감정을 공유하고 흔들리지 않는 존재가 된다. 흙은 그렇게 나의 감정을 공유하고 흔적을 담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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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10825-박근영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