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구 展

 

自我 - 마주보다

 

 

 

혜화아트센터

 

2021. 7. 23(금) ▶ 2021. 8. 4(수)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56 | T.02-747-6943

 

www.hhart.co.kr

 

 

 

 

나의 작품세계는 수묵화로 부터 시작된다.
한국화를 전공으로 80년대 수묵화, 2000년대 채색화, 그리고 이후에 목각화로 장르를 구분 할 수 있다.
현재에 있어 목각화가 주된 대표작품으로 자리를 하고 있다.
화선지대신 은행나무와 편백나무, 알마시카, 캄포나무 등을 이용하여 붓대신 끌과 망치, 그리고 조각도를 사용하여 음각과 양각을 파고 새긴후 채색을 하여 완성한다.
나는 평면에서 입체에 대한 로망 때문에 나무를 선택하여 나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여 나가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문인화의 일필휘지의 작품이 아니라 계획하고 꾸미고, 파내고, 비비고, 색칠하고 또 색칠하고 이것이 나의작품에 또 다른 사랑이라 말한다.
죽은나무에 새 생명을 ~~~
나의 생명처럼, 염원을 담아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하는 것이다.
작가는 작업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말 할 수도 있겠지만 가장 괴로울 때도 있다.

 

2021년 여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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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10723-박동구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