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국 · 박무숙 展

 

스밈의 콜라보展

 

 

 

갤러리 라메르

 

2021. 7. 7(수) ▶ 2021. 7. 12(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5길 26 | T.02-730-5454

 

www.gallerylamer.com

 

 

조병국·박무숙 콜라보전 - 한지에 누빌레라

‘한지에 누빌레라’라는 주제는 마음에서 오는 그림과 글씨의 교유(交遊)란 의미에서 조병국 작가와 박무숙 작가의 콜라보로부터 시작되었다…(중략)… 장르의 행간을 넘나들며 자유로운 해석을 남기는 이들의 전시는 전통 시대 풍류(風流) 문화의 계승이자 융합의 시대 하이브리드(hybrid) 문화의 반영이라고도 볼 수 있다…(중략)

한글 빚기의 정수, 꽃길 박무숙의 소요유(逍遙遊)

(중략)…한글의 직관적 아름다움을 찾아온 길, 꽃에 빗댄 한지와의 만남은 ‘꽃길’이란 작가의 호(號)와 잘 어우러진다. 엷은 담묵의 정수를 다루기 어려운 얇은 한지에 올려낸 탁월함은 수많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중략)

조병국의 스밈, 한지 모노크롬을 향한 수행(修行)

(중략)…한지의 은은한 멋을 통해 스며드는 과정은 작가의 “한지풍경을 한지인상으로” 전이시킨다. 동백 이후에 보여질 새로운 ‘한지모노크롬’으로의 전이과정은 “스밈, 수묵의 모더니즘”이라고 평할 만하다…(중략)

 

- 안현정 (미술평론가, 예술철학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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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10707-조병국 · 박무숙 콜라보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