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여웅 展

 

 

 

인사아트센터

 

2020. 9. 2(수) ▶ 2020. 9. 7(월)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188 | T.02-736-1020

 

www.insaartcenter.com

 

 

 

 

박여웅의 수채화 -아름다운 부산展- 박여웅의 작품은 행복했던 기억들입니다. 추억은 조각조각 모여 무채색에 담기고 현재는 한걸음 뒤에서 그 시절을 바라봅니다. 흑백의 과거와 칼라의 현재는 셀픽 혹은 셀픽무브의 공간에서 상상의 끈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박여웅의 셀픽,셀픽무브 셀픽(selfpic)은 self picture의 합성어이며 박여웅의 입체그림을 표현하는 신조어입니다. 셀픽무브(selfpic move)도 self picture move의 합성어 입니다. 양감을 표현한 평면그림을 현대기술로 정밀 컷팅하여 뒷면 곡선형태의 배경 그림과 공간을 두고 배치함으로서 새로운 원근에 의한 시각효과를 봅니다. 그림은 관람자 시선의 움직임에 따라 운동성이 생기며 교차하거나 감추고 나타나고 사라짐으로서 여러 각도에서의 새로운 해석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셀픽과 셀픽무브는 키네틱아트(kinetic art)의 범주에 속하며 모빌처럼 자연력이나 기계력으로 움직이지만 독립된 개념을 사용하는 것은 셀픽의 자연력은 관람자의 시선으로, 기계력은 관람자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새로운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셀픽무브에서 관람자의 에너지는 여러 형태의 기계력으로 변환되어 사용되며 상상 혹은 상상하지 못했던 상황을 연출함으로서 작가와의 화면대화를 유도하고 직접 참여하는 환경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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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200902-박여웅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