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문 展

 

대동여지도 전도_495x806cm_mixed media_2019

 

 

인사아트센터

 

2019. 12. 25(수) ▶ 2019. 12. 30(월)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188 | T.02-736-1020

 

www.insaartcenter.com

 

 

 

 

조용문 작가는 지도를 주제로 골판지 박스를 이용해서 2015년 인사아트센터 전시를 시작으로 2016년 뉴욕, 2017년 고베 2018년 인사아트센터 부산갤러리, 2019년 롯데백화점 광복점 갤러리 등에서 ‘IMAGE OF MAP’ 시리즈를 꾸준히 진화시켜 발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보이는 지도화는 기미 독립만세 100 주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기해년, 지도의 그 조형성을 연구하는 작업자로서 수 년 전부터 대동여지도의 조형성을 재해석하고 제작하려고 기획하여 작업하게 되었다. 이 작업을 위하여 2018년(작년) 여름에는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때마침 전시중인 대동여지도 원본작품을 보았다. 100주년이라는 시기적으로 의미 있는 올해에 양분된 한반도의 현실에서 위로할 수도 있는 분단이 없는 대동여지도를 조형적 재현작업으로 시도하여 그 상징이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는 실험을 실현해본다. 본인의 작업은 40x30cm 판넬 158개, 41x12=492cm x 31x26= 806cm의 크기는 대동여지도 원본보다 훨씬 커서 호수에 가름하기엔 좀 난감할 크기이다. 세계지도를 펼치면 한반도는 아주 외소하지만 대동여지도를 펼쳐보면 우리 국토가 작지 않은 것을 확인한다. 20세기의 상처투성이인 한반도의 트라우마를 위로 하는 심정을 포함하여 본 작업을 재현하여 망각 되고 있는 기억의 저편을 상기시키는데 일조 하고 싶다. 분열 하여 민족상잔까지 겪으면서 끝내 분단의 비극을 치유치 못한 채 오늘날에 이르러서 허리 잘리지 않은 지도(대동여지도)를 기억하여 재조명하는 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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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91225-조용문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