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래정 展

 

B동 301호전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2019. 6. 20(목) ▶ 2019. 8. 25(일)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83 | T.02-736-5700

 

www.arariomuseum.org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는기획 전시장 언더그라운드 인 스페이스(구 공간소극장)에서 6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심래정(b. 1983)의 개인전 《B동 301호(B-301)》를개최한다.

심래정은 흰 배경 위에 거친 검은 선들로 그려낸 만화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드로잉, 설치, 벽화를 비롯하여 다양한 작업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 또는 사회적인 사건들을 작품의 주제로 삼아 인간 본성에 대한 다양한주제들을 꾸준히 탐구하고 있다. 층간 소음으로 인한 사소한 갈등에서부터 사람들이 행하는 살인 혹은 식인과같은 반인륜적인 행위를 통해 그녀는 욕구충족, 폭력성, 불안감등 인간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에서 심래정은 육체 그 자체에 주안점을 두고 아라리오뮤지엄지하 전시장을 ‘B동 301호’ 수술방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작가는 인체를 절단하고 봉합하는수술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체적 반응들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하고자 한다. 애니메이션, 드로잉 그리고 전시장을 채우는 차가운 철제 병원 집기 등을 통해 관람객들은 심래정 작가의 기이한 인체변이 실험 결과를 직접 관찰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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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90620-심래정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