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 개관 초대전

 

심은솔 展

 

‘ 무의식의 드로잉 '

 

우주_116.7x90.9_acrylic on canvas_2019

 

 

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

 

2019. 6. 15(토) ▶ 2019. 8. 16(금)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965-1 | T.063-245-2456

 

 

우주_21.0x29.7_pen on paper_2019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은 개관 초대전으로 심은솔의 ‘무의식의 드로잉’ 전을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인간의 내면과 무의식의 감정 표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주’연작으로 인간의 무한한 존재, 인간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기존작인 <유토피아>, <관계> 연작에서 보면 작가의 대담한 공간감과 거침없는 표현은 작품에 대한 형식적 구상에서 벗어나 즉흥적으로 캔버스와 마주한 결과물로 무의식의 감정 상태에서 비롯된다. 아크릴 튜브 물감으로 도드라지게 표현한 입체적 라인은 비비드한 컬러와 잘 어우러져 달콤함이 묻어난다.

이와 달리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우주> 연작은 모노크롬 회화가 가진 담백함이 묻어나는 흑과 백의 대조와 조화로움 사이에서 외계 생명체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존재들의 표정과 몸짓에서 시시각각 변해가는 형태적 요소를 통해 수많은 우주를 넘나들며 진정한 무의식의 놀이를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작가의 작업에서 무의식이 주는 ‘즉흥적 드로잉’또는‘무의식 드로잉’ 은 내면의 자아는 물론 사회와 소통을 이끌어내며, 인간의 본성과 본질에 좀 더 다가가려하는 작가의 한층 성숙된 의도가 돋보인다. 인간의 본질은 외형이 아닌 무의식의 정신 속에 존재하기에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주는 <우주> 연작은 때 묻지 않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작가의 새로운 화두로 관람자로 하여금 작품 감상에 오롯이 집중하게 한다.

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 최미남 학예실장은 “심은솔 작가의 무의식 속의 동심이 주는 다양한 상상력과 소통의 메시지를 통해 진정한 나와 마주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주_21.0x29.7_pen on paper_2019

 

 

우주_90.9x72.7_acrylic on canvas_2018

 

 

전시 전경

 

 

나를 빛나게 하는 존재_116.7x90.9_acrylic on canvas_2019

 

 

 

 

 
 

 심은솔

 

개인전 | 2019 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 개관 초대전 심은솔 ‘무의식의 드로잉', 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 | 2018 겸재 내일의 작가상 2017 수상자展 ‘나의우주’, 겸재정선미술관 | 2017 축제, 팔레 드 서울 | 2016 몬스터파티, 말박물관 | 2015 관계, Sedec art gallery | 2013 내안의 나, 갤러리 페이지 | 2013 보이지 않는 실재, The K gallery | 2013 미니미(Mini me), Third Floor | 2013 신진작가 기획 ’내가 그린 다른 그림’, 서울미술관(부스 개인전) | 2012 Dissimulate, 삼척문화예술회관 | 외 단체전 30회 이상 다수

 

이메일 | euntol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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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90615-심은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