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성 展

 

Landscape, Figure painting, Drawing

 

윤슬_45.5×27.3cm_oil on linen_2019

 

 

갤러리인사아트 2F

 

2019. 4. 17(수) ▶ 2019. 4. 22(월)

별도의 오프닝 없음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56 | T.02-734-1333

 

www.galleryinsaart.com/gallery/

 

 

□ 이번 전시회는 제목 그대로 작가가 일상 속에서 만난 풍경, 사람들을 그린 작품들을 총망라하여 소개한다. 그간 뒷모습, 음악과 미술을 접목한 작품 등을 구상(리얼리즘) 방식으로 풀어내면서, 힐링을 위한 일상과 쉼 속에서 만난 찰나들을 편안하게 그려낸 작품들이다.

전시되는 작품은 풍경(Landsacpe), 사람(가족, 모델)으로 구성되어 있다.  풍경화들은 명소를 찾아다니면 얻어진 것이 아닌, 아이들과 집 앞 개천이나 시골길을 거닐며 그려졌다. 인물화는 가족과의 일상과 화실에서 만난 모델들을 담고 있다.

 

 

early morning_53×33.3cm_oil on linen_2019

 

 

□ 전시된 작품 중 풍경화의 핵심은 자연의 본질을 느낄 수 있는 빛, 물에 비친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작가가 특별히 아끼는 대표작인 ‘윤슬(45.5×27.3cm, Oil on linen, 2019)'은 물에 비친 빛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우리가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평범한 개천, 그 주변의 나무와 풀에 맺힌 빛을 부각시켜 익숙하지만 특별한 광경을 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물비침‘, ’Early Morning' 등 조각가 로댕의 “자연의 본질을 느끼고 연구하라!”는 메시지를 정직하게 그려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뒷모습 - 형상없는 미술관_91x72.7cm_oil on linen_2014

 

 

□ 인물화의 경우, 유화물감의 잘 마르지 않는 특징을 활용해 짧은 시간 안에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기법인 ‘알라프리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실제 모델을 2~3시간 안에 그려낸 드로잉과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다.

그간 뒷모습에 치중했던 작가는 앞으로 드러난 표정이 궁금했던지 옆모습에서 더 나아가 앞모습을 그리기 시작했다. 다양한 모델들의 상반신을 중심으로 그려진 드로잉은 오래간만에 클래식한 인물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가족을 그린 작품은 결혼 전 아내를 시작으로, 만삭의 아내, 아이와 할머니, 어머니 등 개인과 개인의 생명과 만남으로 이어지는 인간 역사의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어 흥미롭다.

 

 

History_90.9x65.1cm_oil on linen_2016

 

 

□ 임민성 화가는 앞으로도 구상(리얼리즘) 방식을 통해 그림과 같은 자연, 자연과 같은 그림, 그리고 그 속에 사는 사람들과 사물들을 꾸준히 캔버스에 담아 발표할 예정이다.

 

 

선물_162x97cm_oil on linen_2016

 

 

portrait_53×45.5cm_oil on linen_2018

 

 

 

 

 

 
 

■ 임민성 | Lim min sung

 

협성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학사) | 러시아 상트 빼째르 부르그 국립 미술 아카데미 졸업 (레핀미술아카데미 유화과 석사)

 

개인전 6회 그룹전 43회

 

수상경력 | 한국 파스텔화 공모전 (대상) | 대한민국 미술대전 | 경기미술대전 (우수상)

 

경력 | 전남대학교, 홍익대학교 미술교육원, 협성대학교 강사 역임 | 한국 인물작가회 회원 | 한국 파스텔화 협회 회원 | 한국 미술협회 회원

 

이메일 | newm03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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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90417-임민성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