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展

 

Ensemble 18-30_131x131cm_Korean paper Natural dyes_2018

 

 

다도화랑

 

2019. 4. 15(월) ▶ 2019. 4. 26(금)

Opening 2019. 4. 15(월) 17:00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59길 24 | T.02-542-0755

 

www.dadoart.com | dado@dadoart.com

 

 

Ensemble 18-29_99x129cm_Korean paper Natural dyes_2018

 

 

한국성의 현대화

한지는 날씨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 숨쉬는 종이, 또는 숨쉬기 때문에 천 년을 가는 종이라고 한다. 물성 또한 가변적이며 수용적인 특성을 갖고 있고 표면은 가칠하며 담백한 느낌이 든다. 이 모든 것이 우리 민족의 정서가 담긴 듯 우리만의 전통적인 종이이다.

30여 겹의 한지와 자연 재료인 황촉규(천연 접착제)를 혼합하여 견고하게 제작 되었으며 오배자, 홍화, 도토리 등의 천연염료를 사용하여 자연 친화적으로 표현하였다.

옛날부터 농촌에서 농사일이나 농민들의 애경사(哀慶事)에 사용되어 왔던, 오늘날 아쉽게 사라지고 있는 멍석을 소재로 하고 있다.

멍석의 세부적 형태는 일일이 수작업(手作業)으로 된 인고(忍苦)의 결과물이다.

그 인고의 형태들을 힘들고 반복된 노동과 오랜 기다림을 통하여 어렵게 제작하였다.

이처럼 제작된 결과물을 Canvas에 옮겨보니 멍석이라는 기능적 의미는 사라지고 Texture와 색(色)만 보여지는 추상성으로 변모되고 있다.

이 한국적 노동의 추상성을 어떻게 현대화 할지... 오늘의 시각에서 새로이 바라보고 있다...

2019년 3월1일

박 철

 

 

Ensemble 18-21_108x88cm_Korean paper Natural dyes_2018

 

 

Ensemble 19-9_108x88cm_Korean paper Natural dyes_2019

 

 

Ensemble 19-12_74x62cm_Korean paper Natural dyes_2019

 

 

Ensemble 19-13_74x62cm_Korean paper Natural dyes_2019

 

 

Ensemble 가래질, 19-3_163x130cm_Korean paper Natural dyes_2019

 

 

 

 

 

 

 
 

■ 박철 | Park Chul

 

홍익대 서양화과 및 경희대 대학원 졸업

 

개인전 | 2018 성남 큐브미술관, 성남 | 2017 쥴리아나 갤러리, 서울 | 2015, 2013 다도화랑, 서울 | 2014 영은미술관, 경기도 광주 | 2011 한지테마파크 개관기념전, 원주 | 2011 Messe Sindelfingen, 주.ECP GmbH에 작품전체판매, Stuttgart, 독일 | 2009 선화랑, 서울 | 2008, 2007 닥터박 갤러리, 양평 | 2007 Posco 미술관, 서울 | 2005, 2095 동원화랑, 대구 | 2000, 1994 서림화랑, 서울 | 1998 박영덕 화랑, 서울 | 1996 워커힐 미술관, 서울 | 1996, 1994, 1992 유나화랑, 서울 | 1994 Petley Jones 화랑, Vancouver, 캐나다 | 1993 Beeldspraak 화랑, Amsterdam, 네덜란드 | 1991 Hofstraat 화랑, Rijnsburg, 네덜란드 | 1991 Etienne de Causans 화랑, Paris, 프랑스 | 1990 힐튼화랑, 서울 등 49회 개최

 

단체전 | 2017~97 LA, 퀼른, 마이애미, New York, Paris, 베를린, 동경, 홍콩, 상하이, 베이징, 타이페이, 브뤼셀 등 국제아트페어 | 2015 하얀울림-한지의정서와 현대미술, 뮤지엄 SAN, 원주 | 1999 한국 현대 종이 회화전, Gorcums Museum, 네덜란드 | 1998 서울미술대전, 서울시립미술관 초대, 서울 | 1992~94 현대 미술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3 제17회 상파울로 비엔날레, 브라질

 

작품 소장기관 | 국립 현대미술관 | 서울 시립미술관 | 부산 시립미술관 | 한솔제지 | POSCO 영빈관, 청송대 | 샤롯데 시어터 | ECP GmbH Co. Stuttgart, 독일 | 주 스웨덴, 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독일, 한국대사관

 

현재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정년후 초빙교수 | 세종시 미술작품 심위의원

 

이메일 | pc99@hanmail.net | SITE | www.parkchu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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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90415-박철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