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시티 Phantom City 展

  

 

 

세화미술관

 

2019. 4. 3(수) ▶ 2019. 7. 21(일)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68 | T.02-2002-7787

 

https://www.sehwamuseum.org/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에서 《팬텀시티 Phantom City》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8년 여름 개최되었던 《원더시티》전을 잇는 도시 주제의 연례 기획전입니다.
독일출신의 이론가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1892-1940)이 19세기말 등장한 대도시 파리의 면면을 통해 근대도시의 문화, 정치,​사상을 집대성 하고자 했던 미완작 「아케이드 프로젝트(Arcadee Project)」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전시에서는 빛과 색으로 대표되는 도시의 판타스마고리아(Phantasmagoria, 환등상)를 전면에 내보이고자 합니다.
우리의 시각을 유혹하는 빛과 색의 환영을 관찰하고, 그럼으로써 역설적으로 현대도시를 살고 있는 우리의 시각 너머에 어떤 현실의 풍경과 삶이 실재하고 있는지 고찰할 수 있는 여운을 남기고자 합니다.
총 9팀의 참여작가가 각자의 방법으로 도시의 빛과 색을 담아낸 작품을 출품하였습니다.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도시 풍경의 스펙터클을 감상하고, 한 명의 도시인으로서 자신의 시각과 실제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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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90403-팬텀시티 Phantom City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