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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경 展
吉像展

갤러리 담
2019. 3. 11(월) ▶ 2019. 3. 20(수)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72 | T.02-738-2745
https://www.gallerydam.com/

작가노트 나의 작품 성향은 전통적이다. 검게 연먹인 기와와 그 무늬를 좋아하고, 흙담을 좋아하고, 잡상을 좋아하고, 나무 창살무늬를 좋아하고, 경복궁 월대 위에 있는 석상을 좋아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나는 왜 과거의 것을 좋아할까?
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호랑이를 통해 현대인의 삶을 투영해 본다.
내가 살아가면서 격은 사회 만난 사람들,,,,, 혹은 강한 에너지를 지닌 길상의 호랑이를 만들어 본다.
그리고 쉼 없이 쏟아 부은 시간들, 그래도 또 샘솟는 열정, 나는 개인전을 앞두고 끝없이 솟아 오르는 에너지를 여기에 호랑이에 쏟아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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