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정 展

 

서핑(Surfing)

 

 

 

일우스페이스

 

2019. 1. 23(수) ▶ 2019. 3. 12(화)

서울 중구 서소문로 117 | T.02-753-6502

 

 www.ilwoo.org 

 

 

 

 

이헌정 작품의 물성, 즉 세라믹의 조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한국 고유의 전통과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작품의 형태는 도자와 가구, 건축 각 범위에서 공간을 구성하는 방식들을 취하고 있으며, 그 마저도 전통적 기와집 같은 온화한 인상을 풍긴다. 그의 다양한 예술 형태와 재료의 물성에 내포된 한국적 정체성과 더불어 작가는 작품의 부드러운 형상을 손으로 빚어내 직관적 예술 가치를 더한다. 전통적 기술과 예술가의 손맛을 통해 탄생되는 이헌정의 작품은 현대적 감수성을 포용하며 발아된다고 평가받는다.

이헌정 작가는 고대의 형태를 현대의 생활양식으로 바꾸며 현대와 전통 사이의 균형을 맞추고, 다양한 감성과 영역을 포괄하는 예술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가공, 직감과 감성의 균형을 유지하며 예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서핑’하는 이헌정의 작품 세계를 보다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나는 아직도 지성과 가슴, 바깥세상과 내 안의 연못 그리고 멀리 보이던 담 너머의 공장들과 파란 하늘 사이에서 천천히 그리고 조용하게 시소게임을 즐기고 있다. 시소게임조차 균형을 잡으려는 노력 없이는 그 자그마한 세상의 변화를 느끼지 못하며 적당한 긴장과 리듬감 없이는 힘든 일이다.”


- 이헌정 작가노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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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90123-이헌정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