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9th Solo Exhibition by KIM MEE YEOUN

 

김미연 展

 

change of style....

 

 contemporary still life_80×130.5cm_acrylic on canvas

 

 

제주 문예예진흥원

제3전시실

 

2018. 10. 16(화) ▶ 2018. 10. 20(토)

Opening : 2018. 10. 16(화) pm 5:3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광로 63 (이도일동) | T.064-710-7632

 

 

 contemporary still life_100x100cm_acrylic on canvas

 

 

작가노트

Down Down Down Down Down Down Down Down ,,,,,,,,,,,,,,,,,,,,,,,,,,,,,,,,,,,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자신의 존재에 대해 또 되뇌고 되뇌어 본다. 결국 자신은 어쩔 수 없는 천직 난 직업이 화가였던 것이다.

 

그 부분의 하나는 늘 머릿속에서 가슴에서 떠나지 않은 작업에 대한 갈증이었다. 그러나 그 또한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간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젊어서 경험을 발판으로 지금의 자신이 더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 건지도 모른다. 재능 기부 또한 아카데미를 통한 가르침마저도, 그땐 그 일에 최선을 다하였다. 그 또한 돌아갈 수 없는 좋은 경험이라고 본다.

그러다 보니 지금껏 하였던 결과물들이 보여지는 건 없고, 하려니 답답하기 일수 고, 그러다 보면 전진이라고 보기 힘든 모습의 자신이 더더욱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그럼, 나는 누구? 뭐하는 사람?

 

나는 누구 인가에 대해서 자신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고자 하였고, 결국엔 직업 인데 본업에 충실하지 못한 것은 자신의 부족함이 크기 때문이 맞다. 이제는 엉덩이를 이젤 앞에 앉아 지속적으로 작업을 한다는 게 결과로 본다. 그게 답이다. 지속적인 구상은 그저 .. 의미 없다.

피카소가 그랬듯이 작업은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은 기존의 작업이 뒷받침이라고 했듯이 맞는 말이다. 새로운 건 없다. 그건 천재도 힘들 것이다. 지금의 자신의 방식이 곧 답이다.

 

그리고, 그 또한 내려 놓고 싶었다... 그러나..... 역시..... 그건 쉽지 않네........ 씨팔........ 숙명이네.... 아자.. 천천히 하자를 반복 반복...

 

소재들을 가지고 결과물과 머릿속에서 접고 또 마무리하고를 몇 번이었던가? 그동안 생각하고 모아두었던 자료들을 가지고 ....... 그것들을 에스케스 해서 보면 그림은 끝은 늘 상 틀리다 하지만 물론 그 또한 그래서 늘 답답하고 힘이 들긴 하지만 그 몰입이 좋다.

 

 

 contemporary still life_90.9×65.1cm_acrylic on canvas

 

 

이번 소재 선정에 있어서 사실상 늘 보아 왔던 것들, 그리고 지금까지 작업해 왔던 부분들이었는데, 실크판화 작업과 접목을 하던 중 2003년부터 했던 실크와의 접목을 이곳 제주로 오면서 그 많은 100여개의 판화들을 난 가감하게 다 버렸다. 왜냐? 그 당시엔 이걸 버리지 않으면 변화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목을 “change of style... 이미지 탈피 변하다 달라지다”의 뜻을 가가지고 작업을 했다. 그땐 정말 힘들었다. 가슴이 쪼이도록 아팠고 작업이 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너무나 많은 시간을 esquise에 쏟아 부었으며 수도 없이 붓질을 하고, 또, 하고의 반복... 에서 겨우 한 점 완성 되었을 때의 기쁨이란 참.... 또한 이것이 맛인가 싶기도 하다.

 

지금의 난 소재도 예전 했던 거와는 사실상 그렇게 다르지는 않는다. 늘 해왔던 것들에서의 변화가 쉽기 때문이다 조금 씩 조금 씩... 정물 이 나 풍경을 현대적 시각과 면과 덩어리로 보려고 노력하였으며, 색감의 변화로 기존의 사물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작가의 마음으로 표현 하였다.

그동안 자신의 붓질이 너무 소심하고 색감 또한 소심하여서..... 걍 걍 걍

 

하다 보니........................

무의식이 그림을 마무리하게 만든다. 난 하루가 작업 의 연상선 이다. 그 또한 즐긴 다.

그 위에 덧칠하고 그 또한 맘에 들지 않으면 밀고 다시 칠하고의 반복과 반복 속에 사실상 작업량이라고 하기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하지만 지금 난 잼 난다

세월의 탓인가?

ㅎㅎ 늦어도 지금의 난... 늦은 게 아냐?

사실 지금부터가 본격적 작업이 될 듯싶다.

그리 더웠고 하더니, 가을이다.

제주의 가을은 직접 가서 느끼지 않아도 그 또한 걍 좋다.

밤에는 생전 서울에서 볼 수 없었던 반딧불 들이 하나씩 작업실로 날아든다.

참 아름다운 색이다

 

작업 중에... 2018년 10월 새벽 동트네 - 김 미 연 -

 

 

 contemporary still life_100×100cm_acrylic on canvas

 

 

 contemporary still life_90.9×72.7cm_acrylic on canvas

 

 

 contemporary still life_82×82cm_acrylic on canvas

 

 

 

 
 

김미연 | Kim, Mee Yeoun

 

서울 사이버 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졸업

 

개인전 | 2018 개인전 9회 - change of style 1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3전시실) | 2015 제7회 (송파구청 갤러리 초대전) | 2015 제8회 (Arte 22 갤러리 초대전) | 2011 제6회 (에바교회초대전) | 2011 제5회 공감의 소통전 부스전 (서울미술관) | 2007 제4회 (가이아갤러리) | 2005 제3회 부스전(공평아트센터) | 2004 제2회 부스전 (시립미술관) | 2003 개인전 1회 (단원갤러리)

 

단체전 | 2011~2014 힐스테이트 갤러리초대전 봄 ,가을 (힐 스테이트 갤러리) | 2001~2016 송파미술가협회 정기전 | 2001~2008 한국수채화협회 정기전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3전시실) | 2010 한 .중.일 동행전(예송 미술관) | 2010 남부 워터 칼라 페스티벌 초대전 (제주 문예회관) | 2000 한강의 흐름전 (강동미협 광진미협 송파미협 합동전) | 송파미술관 중앙병원 갤러리,시와 그림의 광장 | 2008 opening exhibition(open art center) | 2007 송파여성작가회전 (솔 갤러리) | 2007 송파여류작가전 (서울 올림픽 기념관 1층 전시실) | 2006 제22회 남부 현대 미술제 (포천 반원 아트 홀 전시관) | 2006 한ㆍ중 하얼빈교류전 (중국-허창 박물관) | 2005 대한민국 현대미술 작가 총서 전(월간 미술세계) | 2004 국제아시아 교류전 (북경-중국 민족 문화궁) | 2003 한국수채화협회 가일미술관 개관 초대전 (가일미술관) | 2002 아시아수채화연맹전11개국 (세종문화회관,대구,전주 부산등 전국순회) | 2001 한국수채화협회 정동 축제전“덕수궁 돌담길” | 2000 제5회 수채화 확산전 (잠실롯대화랑) | 2000 제5회 제렛전 (인사동 나화랑 2층) | 2000 자연동인전 (인사동 대림화랑) | 2000 신조형 수채화전 (동아 갤러리) | 2000 대한민국 환경미술포럼전 (올 갤러리) | 1999 신춘기획 초대전 (롯대백화점 본점) | 1999 상회화의 위상전 (환원미술관) | 1999 새천년 한국수채화 앙코르전 (조형갤러리) | 1999 자연 그 모색전 (갤러리아지오) | 1999 제4회 제렛전 (잠실롯데월드 미술관) | 1999 미술세계 창간 16주년 기념 | 아! 대한민국 코리아 아트 페스티벌 (상갤러리) 이전 생략

 

수상 | 2003 미술세계 대상전 우수상 (단원미술관) | 2001 제16회 한국수채화공모전 금상 (예술의전당) | 1999 제15회 한국수채화공모전 입선 (예술의전당 제 4,5전시실) | 1999 한ㆍ독 미술 공모전 특선 및 입선 (공평아트센터) | 1998 제14회 한국수채화공모전 입선 (예술의전당 제 4,5전시실) | 1997 제13회 한국수채화공모전 특선 (예술의전당 제 1전시실) | 1997 미술세계 대상전 입선 (시립미 관) | 1996 제7회 미술신문사 주최 한국여성미술공모전 입선 | 1996 제12회 한국수채화공모전 입선 (세종문화회관 2,3전시실)

 

역임 | 제16회 인도 뉴델리 장애인 올림픽 심사위원 | 경기미술협회 수채화 운영위원 | MBC롯데문화센터(강남) 강사 | 송파 장지주민센터 강사 | 송파 문화원 강사 | 강동 고덕평생학습관 강사

 

현재 | 한국미술협회, 한국수채화협회, 송파미술협회 회원

 

E-mail | painter_kim@naver.com | miyeon2524@daum.net

 

Homepage | https://blog.naver.com/painter_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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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81016-김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