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석 展

 

Stinging

 

 

 

원앤제이플러스원

 

2018. 10. 4(목) ▶ 2018. 11. 3(토)

서울시 중구 동호로 11자길 33 | T.02-745-1644

 

https://oneandj.com/

 

 

 

 

“따가워; 작은 무엇이 내 눈을 따갑게 찌른다. 따가운 것은 다름아닌 물, 작은 빗방울이다.
비는 평범하게 내렸다 그저 내가 엄청난 속도로 움직였을 뿐”
원앤제이 플러스원은 10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 안성석 작가의 개인전 <따가워>를 개최한다.
안성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정해진 힘과 정해지지 않은 힘, 그리고 이 둘 사이의 ‘간극’에 대해 이야기한다. 영상과 설치작품들을 통해 주체가 빠르게 움직이거나 혹은 세계가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을 연출할 예정이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에 내가 너무도 빠른 속도로 다가갔을 때, 빠르게 움직이는 환경에서 내 몸을 가누지 못할 때’ 와 같이 일상 속에서 무방비로 노출되는 환경을 떠올릴 수 있다. 두 힘의 속도차로 주체 할 수 없는 간극은 여러 가지의 풍경을 만든다. 아마도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동시대 사회에 적응하거나 저항하는 상황 혹은 잘 소화하거나 체하는 모습일 것이다. <따가워>에서는 간극의 만들어내는 풍경과 함께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태도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세계의 불가항력인 힘과 마음과 정신, 신체에 균등치 못한 압력이 가해 변형이 일어날 때, 그것은 어떤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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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81004-안성석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