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숙 展

 

나무의 노래 - ‘difference’

 

blossom_97x130.3cm_putty, acrylic on canvas_2017

 

 

유나이티드 갤러리

 

2018. 9. 12(수) ▶ 2018. 9. 17(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41 | T.02-539-0692, 0251

 

www.unitedgallery.co.kr | www.mydream.pe.kr

 

 

reminiscence_45.5x53cm_putty, acrylic on canvas_2018

 

 

박신숙 개인전

나무의 노래 - ‘difference’

 

예술작품은 시간의 축적물이다.

창조란 오랜 시간 예술 행위가 쌓여 새로운 창작물로 만들어진다.

 

나의 작품은 반복의 결과물이다.

불필요한 요소를 걷어낸 절제된 형상위에

선과 색을 거듭 반복 할수록 밀도 있게 되며

나만의 고유성과 새로운 차이를 만든다.

 

수련과 루앙 성당을 그린 모네는 차이를 포함한 반복을 통해 미세한 차이를 표현했다.

내가 표현한, 나무를 소재로 한 작품도 몸으로 체득 된 선과 색의 반복을 통해

감성적인 차이(make difference)가 만들어 진다.

종국에는 작품과 관람자가 경험한 의미가 만나 또 다른 차이(become different)

와 이야기가 된다.

 

작품의 소재로 사용한 나무는 해석에 주안점을 둔 것이 아니며,

직관적으로 각인된 시적인 이미지이다.

유년시절 동네 어귀에 늘 있었던 나무의 이미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해 지곤 한다.

집으로 향하게 하는 안도감이기도 했으며, 두려움을 주는 상징물이기도 했다.

 

나는 주로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표현한다.

나의 작품은 중력을 거슬러 위를 향하는 나무처럼 흔들림 속에서 균형을 잡으며 성장하고

다시 새로운 봄을 만나는 성숙한 변화를 담고자 했다.

 

 

stay_120x120cm_putty, acrylic on canvas_2016

 

 

wind song_50x50cm_putty, acrylic on canvas_2018

 

 

blossom_91x116.8cm_putty, acrylic on canvas_2017

 

 

walk_80.3x100cm_putty, acrylic on canvas_2017

 

 

 

 
 

박신숙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 및 同 대학원 미술교육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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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경력 및 선정 | 2015, 프랑스 Sarcelles 판화비엔날레 작품선정 (Sarcelles, 프랑스) | 2011,  KCAF展 박영덕화랑 공모선정 지원작가 (예술의전당,서울) | 2009, 2005 Art Seoul 공모선정 지원작가 (예술의 전당,서울) | 1998, 2001 대한민국미술대전입선 (국립현대미술관,과천) | 1998, 2001, 2002 현대판화공모전입선 (서울시립미술관,관훈갤러리,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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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80912-박신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