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과 서울 展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2018. 7. 28(토) ▶ 2018. 10. 14(일)

서울시 종로구 새안문로 55 | T.02-724-0274

 

https://www.museum.seoul.kr

   

 

우리나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면서 1988 서울하계올림픽에 이어 두 번의 올림픽을 치른 국가가 되었습니다. 88 서울올림픽의 대회이념 ‘화합과 전진’, 그리고 ‘세계는 서울로, 서울은 세계로’라는 슬로건은 서울이 마주한 시대적 도전이었습니다. 서울은 86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88 서울장애자올림픽을 연이어 개최하면서, 대규모 개발을 통하여 체육시설과 도시기반시설을 우선적으로 확충하고, 시민의 생활문화를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잠실과 올림픽공원이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한강은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중심 공간이자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지하철 2, 3, 4호선 등 교통망이 확장되면서 강남 지역이 새로운 도시 중심으로 빠르게 변모하였으며, 컬러텔레비전과 자가용 문화 등 80년대를 특징짓는 새로운 시민 생활 문화가 생겨났습니다. 이처럼 88 서울올림픽은 한국 사회와 도시 서울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서울올림픽 개최 30주년을 기념하며 서울의 반세기 역사를 돌아봅니다. 서울은 어떻게 올림픽 개최도시가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서울의 도시공간과 시민들의 생활상이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시대 교감을 통하여 살펴보는 전시가 되길 기대합니다.

 

 

 

 

 

 

 

 

 

 
 

 
 

* 전시메일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은 작가와 필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vol.20180728-88올림픽과 서울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