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 展

 

" 문고리 하나, 악수 한 번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2018. 7. 12(목) ▶ 2018. 7. 25(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로 55 | T.043-201-4057

 

https://www.cmoa.or.kr/cjas/index.do

 

 

2018 -2019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입주기간동안 작품 성과물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는 스튜디오 전시장에서 그간 작업했던 결과물에 대한 보고전시로 해마다 작가 자신의 기존의 성향과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감각과 역량을 보여주는 전시로 진행된다. 비평가, 큐레이터 등 외부 전문가들과 작가들 만나 작업의 다양한 면모를 풀어내고 나눠보는 어드바이저 워크숍을 통해 그간의 작업들을 정리하는 기회를 가져 작업에 대한 폭을 넓혔다. 이에 개인 작업에 집중하는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로 체류하는 동안 기존 자신의 방법론을 어떤 방법과 의미들을 새로이 전달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실험들을 선보인다. 개별 스튜디오에서 전개하는 독특한 아이디어의 기록과 실험적인 이미지, 불완전한 예술적 의미, 모호하고 불편한 상황들을 전시장에 잠시 머무르며 그런 첨예한 문제들을 관람객과 나눈다. 이에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리에게 현대의 예술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통해 동시대의 미감을 교류한다.
작가소개
김혜숙은 시간이 흘러 낡아버린 공간의 변화의 시간을 읽고 있다. 도시는 끊임없는 자기 몰살과 내부의 소모가 이루어진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이야 기를 지닌 네거티브 헤리티지(Negative Heritage)의 공간들에 박힌 터의 무늬와 패턴을 통해 사그라져 가는 시간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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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80712-김혜숙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