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툼소리아 展

 

 

 

백남준아트센터

 

2018. 7. 12(목) ▶ 2018. 9. 1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10 | T.031-201-8500

 

https://njp.ggcf.kr/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서진석)는 2018년 7월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백남준, 류 샤오동(Liu Xiaodong, 중국), 카스텐 니콜라이(Carsten Nicolai, 독일)가 참여하는 전시 《다툼소리아》를 개최한다.
《다툼소리아》전은 백남준 아트센터와 중국 상하이의 크로노스 아트센터(CAC) 그리고 독일 칼 스루에 예술과 미디어 센터(ZKM)의 국제 협력 전시로 기획되었으며, 7월 12일 개막일에는 참여 작가 류 샤오동의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툼소리아는 정보를 뜻하는 데이텀(datum)과 감각을 뜻하는 센서리아(sensoria)의 조합어로, 새로운 인지의 공간이 현재의 정보의 시대에 내재해 있음을 뜻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세 명의 작가는 공통적으로 매체에 의해 변화하는 인간의 감각에 대한 관심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실험을 벌여왔다. 백남준은 기술매체가 현실 세계와 인간에게 가져올 변화에 대해 예견하고 놀라운 통찰력을 드러내었다. 류 샤오동은 실제의 풍경을 카메라로 찍고 이를 전시장에 전송하여 이를 기계적으로 재현하고, 실재와 가상을 끊임없이 중첩시킨다. 카스텐 니콜라이는 컴퓨터의 초기 모델에서 사용되었던 천공카드를 거대하고 끝없는 화면에 재현하고 이를 청각 및 촉각적인 실재의 감각으로 관객들에게 직접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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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80712-다툼소리아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