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용 展

 

" Instant Eternity "

 

 

 

의외의조합

 

2018. 7. 7(토) ▶ 2018. 7. 22(일)

서울시 중구 동호로17길 121 | T.02-2235-3560

 

https://ooojh.co.kr

 

 

작가 노트
'똑똑똑' 누군가 작업실의 문을 두드린다. 내 작업에 참여하기 위해 찾아온 참여자이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하는 과정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그 이야기가 하나의 도안이 되고, 그 도안은 참여자의 몸에 타투로 새겨지고 또 다시 옻칠로 만들어진 황금빛 화면위에 고스란히 담겨진다. SNS를 통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타투로 받기를 원하는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한사람, 한사람의 기억들을 도안으로 만드는 일이 작업의 시작이다.
전통재료인 옻칠과 작업과정에서의 타투가 서로 어울리지 않지만 본인의 작업에 동시에 존재한다. 이번 전시공간의 이름-의외의 조합-이 내 작업과 많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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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80707-홍성용 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