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술교류협회가

아트포럼 인터내셔널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미술-부활을 꿈꾸다

Dream of an art revival

 

 

 

제4전시실

 

2018. 6. 12(화) ▶ 2018. 6. 20(일)

Opening 2018. 6. 12(화) Pm 4.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700 | T.02-580-1300

 

 

세계미술교류협회는 지금으로 부터 37년 전 운영고문이신 김희일 선생의 주도로 독일의 임시수도“본”에서 “한·독 미술가협회”로 출범하였습니다. 독일의 “주 비드”경과 한국의 “운보 김기창”선생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셀”전 독일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전시회를 가진 이래 2001년까지 20여년에 걸쳐 한·독 교류전과 신인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한·독 미술가협회”는 민간 문화외교사절의 역할과 아울러 한국미술문화 창달을 위하여 많은 공헌을 해오다가 2002년에 이르러 활동무대를 전 세계로 확대하자는 취지에 따라 협회 명칭을 “세계미술교류협회” 로 개칭하고 다시 16년이 흘렀습니다.

 

 

강행원 공연라 권복희 김경애

김선미 김수연 김연자 김은빈

 

 

김옥경 문재권 김효순

김종일 김진원 김진희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이며 쌓이는 시간의 두께만큼 두터운 문화가 되고 역사가 됩니다. 따라서 세계미술교류협회가 숨 가쁘게 달려온 37년의 역사는 한국미술사에 분명한 족적을 남기고 미술문화로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급변하는 미술문화와 창작환경은 우리에게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예술이 창작자에게 행복의 약속을 제공 한다”고 했던 니체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미술가가 창작행위를 통해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는 더 이상 예술이라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창작욕구와 행위가 작가들에게 어떤 무게의 행복으로 되돌아오는가 하는 문제를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할 시점이 아닌가합니다.

 

 

김철성 김화자 노지아

김흥수 민병각 박복규

 

 

박동인 박영진 신인수 우제길

박옥희 서정순 손영선

 

 

우리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능력 가운데 창의성과 감성을 기반으로 하는 예술 활동만은 인간의 전유물로 여겨왔으나 21세기 첨단 테크놀로지는 미술의 장르 해체를 넘어 인간과 예술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예술에 대한 정체성의 혼란과“순수예술의 미래는 어둡다”는 순수예술에 대한 위기설 속에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펼쳐질 예술은 어떤 형태의 변화를 가져올지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아날로그 감성에 의한 따뜻한 인간다움을 지켜내는 창작행위야 말로 예술 본연의 역할이 아닐까합니다. 따라서 노동집약적이고 고전적인 작업을 통하여 순수미술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아울러 작가가 창작활동을 통해 행복해지고, 그 행복의 빛깔로 빚어낸 작품에 의하여 인류가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러한 미술문화의 부활을 꿈꾸는 장을 만들고자합니다.

 

끝으로 이번 전시가 아트포럼 인터내셔널이라는 이름에 새로운 문화를 담는 전환기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주옥같은 작품을 출품해 주신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  6

아트포럼인터내셔널 회장 이  상  찬

 

송용 안진희 이귀임

이금희 이상찬 이운식 이숙

 

 

이재순 이정섭 이희권 임춘택

이혜경 장연희 제정자 조현애

 

 

정란숙 차진호 최재종 최용천

팽용자 하기님 하미경 하미례 한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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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180612-미술-부활을 꿈꾸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