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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미술세계 2018년 3월, 400호 발행

 

특집_미술비평진단 ② 비평이 존재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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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월간 『미술세계』 2018년 3월호

저자 | 월간 미술세계 편집팀 | 발행 | 미술세계

문의 | T.02-2278-8388(내선4번 편집팀) | T.070-7731-6350 | Emailmise1984@hanmail.net

 

 

■ 통권 400호 월간 미술세계 2018년 3월호 특집에서는

 

『미술세계』는 1년 전 2017년 3월호를 통해 비평의 위기라는 미궁에 발을 디디면서, “첫 번째 탐사는 출구를 찾지 못하고 끝날 것”이지만 “탐사에서 알아낸 것들을 바탕으로 다음 탐사를 준비할 것”임을 다짐했었다. 첫 번째 탐사의 수확물인 ‘질문’을 갖고 시작한 이번 탐사는 세 번째 탐사를 위한 지형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비평이 존재하는 곳을 찾아 ‘답변’을 받아냈다. 특집 ‘미술비평진단② 비평이 존재하는 곳’에는 등단제도를 통해 ‘비평가’의 위치에 서게 된 네 명의 수상자, 비평에 대한 국공립 미술기관의 실천 및 방향성을 전해줄 담당자와의 인터뷰가 수록됐다. 또한 미술비평이 존재하는 가장 대표적인 곳인 미술간행물을 제작하는 이들과의 좌담회를 통해 각 매체가 추구하는 방향, 비평에 대한 이들의 고민을 나누고 비평에 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고자 한다. 인터뷰와 좌담회 사이사이에 자리 잡은 ‘비평 수기’는, 미술계 내부에서 활동하는 이들에게 오늘날 비평의 지형이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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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_미술비평진단② 비평이 존재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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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_미술비평진단② 비평이 존재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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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_미술비평진단② 비평이 존재하는 곳>

 

 

■ 그 외의 이슈들

ISSUE 1 미술을 둘러싼 주요 현안을 파헤치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관람객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새가 등장했다. 큰 새의 몸통에 사람 얼굴을 가진 그로테스크한 느낌의 인면조(人面鳥)는 이를 지켜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고구려의 역사를 홍보하는 역할까지 충실히 해냈다. FOCUS ON에서는 인면조뿐 아니라 수호랑, 반다비나 백자 모양의 성화대, 엠블럼 등 여러 디자인을 선보인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국제적 행사의 디자인이 ‘훌륭한’ 디자인이 되기 위한 지점들을 비평적으로 바라본다. 또한 3월호에서는 ARTIST와 INSIDE EXHIBITION 두 코너를 통해 제17회 송은미술대상전을 다뤘다. 대상 수상자인 김영은 작가와의 인터뷰가 ARTIST를 통해 소개되며 작업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만나볼 수 있다. INSIDE EXHIBITION에서는 송은미술대상전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전시에 대한 리뷰뿐 아니라 시상제도라는 보다 확장된 이야기를 통해 한국 미술계에서 미술상이 갖는 역할과 그 한계를 짚어본다. 다음으로 유용한 법 정보를 알려줬던 신아람 변호사의 ‘작가가 알아야 하는 법’이 ‘아티스트를 위한 법률 안내서’라는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형식으로 연재된다. 구체적인 사례 속에서 법률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의 글은 피부에 와 닿는 법적 고민과 그 해결 방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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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ON_올림픽과 디자인, 위험한 전통>

 

 

ISSUE 2  화제의 전시를 소개하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4월 1일까지 개최되는 《신여성 도착하다》는 2016년부터 부상한 국내 페미니즘 이슈와 부합하여, 그리고 전 세계적인 흐름과 동반하여 여성주의적 단초들을 재발굴하는 기획의 연장선 위에 있다. 필자 이진실은 이번 전시가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여성주의적 프레임을 시도하는지, 과거에 묻힌 해방적 열광을 되살리고 있는지를 질문하며 단순히 페미니즘의 이슈에 편승하는 차원을 넘어 여성주의적 해석에 현재와 매개된 새로운 인식적 배치가 필요함을 요청한다. 《새로운 유라시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조사와 연구가 바탕이 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예술프로젝트를 조망하는 기사도 만날 수 있다. 3년동안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프로젝트 구성원은 ‘유라시아’와 관련한 복잡다단한 조사 과정을 통해 질문을 끌어내고 다듬는 과정을 반복하였다. 게임과 파노라마, 오브제, 인터뷰 영상, 수많은 메모들과 기사를 통해 공간조차 사라진 유라시아의 광활환 지대를 다시 떠올려보라고 제안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유라시아에 대한 담론을 생산함으로써 유라시아의 이미지 조각을 이어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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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EXHIBITION_《신여성 도착하다》>

 

ISSUE 3  해외 전시 경향을 읽다

3월의 WORLD ART는 영국, 이탈리아, 일본의 소식이 담겼다. 영국 사우스뱅크센터 헤이워드 갤러리에서 4월 22일까지 《안드레아스 구르스키(Andreas Gursky)》의 회고전이 열릴 예정이다. 독일 뒤셀도르프 학파의 사진작가이자 거대한 사진 안에 특유의 산업적 스펙터클을 제공하는 그의 작품 60여 점이 이번 전시에서 소개된다. 그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이번 기획전은 온갖 미술 관련 매체를 뒤덮으며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다음으로 이탈리아 로베레토 근현대 미술관에서는 《매직 리얼리즘: 1920~30년대 이탈리아 회화의 마법(Realismo Magico: L’incanto nella pittura italiana degli anni Venti e Trenta)》전이 진행 중이다. 1920~30년대 사이의 이탈리아 회화와 그 속에서 발견되는 매직 리얼리즘을 주제로 조르지오 데 기리코, 카를로 카라 등 거장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신선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모리아트센터 갤러리는 《도라에몽: 도쿄 2017(THE ドラえもん展 TOKYO 2017)》을 통해 현대미술과 함께하는 도라에몽 전시와 이번 전시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전시 연계 상품(goods)을 선보인다. 도라에몽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현대미술 전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현대미술의 언어를 습득하도록 돕는 일본 미술관의 노력을 이번 기사를 통해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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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ART_영국 • 《안드레아스 구르스키》>

 

 

■ 3월호 vol. 400 목차

035   EDITORIAL

036   ISSUE & PEOPLE

 

036   FOCUS ON

042   올림픽과 디자인, 위험한 전통 김종균

 

036   COVER ARTIST 신현국

046   계룡산을 담는 작가 백지홍

 

052   SPECIAL FEATURE 미술비평진단② 비평이 존재하는 곳

 

054   인터뷰 :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 수상자 안재영

056   인터뷰 : 『그래비티 이펙트』 비평상 수상자 권태현

058   인터뷰 : SeMA-하나 평론상 수상자 남웅, 문정현

062   인터뷰 :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김아영

064   비평수기 ① 미술비평, 수정 사용 계획서 김정현

066   인터뷰 :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강유진, 홍예슬

069   인터뷰 :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구정연, 정다영

073   인터뷰 :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매니저 박희정

075   비평수기 ② 시야의 끝, 사각지대의 시작 김홍기

077   비평수기 ③ 옐로우 펜 클럽에 대하여 옐로우 펜 클럽

080   미술비평진단② 좌담회

 

INSIDE EXHIBITION

094   신여성 도착하다 이진실

100   새로운 유라시아 프로젝트 김솔지

106   제17회 송은미술대상전 한혜수

 

PEOPLE

110   Artist1 김영은

036   제17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장자 김정아

114   Artist2 임경순

036   장르의 울타리 너머에서 색면의 연꽃을 피워내다 백지홍

118   Director 정해광

036   아프리카 미술의 시작과 미래 장서윤

 

IMAGE & ESSAY

122   Sitting 사박

 

WORLD ART

124   영국 • 안드레아스 구르스키 이해빈

130   이탈리아 • 매직 리얼리즘 : 1920~30년대 이탈리아 회화의 마법 김영인

136   일본 • 도라에몽 : 도쿄 2017 변지혜

 

LAW FOR ARTIST ①

140   작업실 임대차계약의 모든 것 신아람

 

MODERN KOREAN ART ③

142   소치 허련과 의재 허백련 사이의 평행이론 황정수

 

MINJUNG ART 1979~1994 ⑮

148   산업사회, 리얼리즘, 그리고 미술동인 두렁 김종길

 

REVIEW

154   김영수 | 차민영 | 우리는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 | 이층, Another Floor | 조덕현 | 시즌 라오

 

ARTIST ESSAY

162   홍용선의 관수루 일기

 

164   PREVIEW

 

168   MISULSEGYE NEWS

 

170   CULTURE

036   도서 | 영화&공연

 

174   SUBSCRIPTION

176   POSTSCRIPT

 

 

 

 
 

 

 
 

vol.20180331-월간미술세계展